[프로그램]
G. Rossini : Overture, from < Il Barbiere di Siviglia >
로시니 : <세비야의 이발사> 중 서곡
G. Rossini : ‘Largo al factotum della città’ from < Il Barbiere di Siviglia >
로시니 :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W. A. Mozart : ‘Rivolgete a lui lo sguardo’ from < Così fan tutte >
모차르트 : <코지 판 투테> 중 ‘당신의 시선을 나에게 돌려주세요’
G. Donizetti : ‘Cruda, funesta smania’ from < Lucia di Lammermoor >
도니제티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분노에 떨고 있네’
R. Wagner : Prelude - Act Ⅲ, from < Lohengrin >
바그너 : <로엔그린> 중 3막 전주곡
R. Wagner : ‘O du mein holder Abendstern’ from < Tannhäuser >
바그너 : <탄호이저> 중 ‘저녁별의 노래’
E. W. Korngold : ‘Mein sehnen mein wähnen’ from < Die tote Stadt >
코른골트 : <죽음의 도시> 중 ‘나의 갈망이여, 나의 망상이여’
<2부>
R. Leoncavallo: ‘Si può?’ from < Pagliacci >
레온카발로 : <팔리아치> 중 ‘신사 숙녀 여러분’
G. Verdi : ‘Teco io sto. Gran Dio!’ from < Un Ballo in Maschera >
베르디 : <가면무도회> 중 ‘당신과 함께 있겠소’ Special Guest Sop. 서선영 Ten. 강요셉
G. Verdi : ‘Tu qui? Per salvarti dalor’ from < Un Ballo in Maschera >
베르디 : <가면무도회> 중 ‘여기는 무슨일로?’ Sop. 서선영 Ten. 강요셉 Bar. 김기훈
G. Verdi : ‘Alzati! …Eri tu che macchiavi quell'anima’ from < Un Ballo in Maschera >
베르디 : <가면무도회> 중 ‘그대는 내 명예를 더럽혔다’
P. I. Tchaikovsky: Polonaise, from < Евгений Онегин >
차이코프스키 :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
P. I. Tchaikovsky: ‘Вы мне писали (Vy mne pisali)’ from < Евгений Онегин >
차이코프스키 : <예브게니 오네긴> 중 ‘나에게 편지를 쓰셨더군요’
P. I. Tchaikovsky: Final Duet of Tatiana and Onegin from < Евгений Онегин >
차이코프스키 : <예브게니 오네긴> 중 파이널 듀엣 Sop. 서선영 Bar. 김기훈
K. Szymanowski: ‘Edrisi, już świt!... Słońce! Słońce! Edrisi!’ from < Król Roger >
시마노프스키 : <로제르 왕> 중 ‘에드리지, 이미 새벽이다... 태양이여! 태양이여!’
*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
바리톤 김기훈 (Gihoon Kim, Baritone)
바리톤 김기훈은 2021년 영국 공영방송인 BBC가 주최하는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Main Prize)에서 한국 성악가 최초로 우승했다. 그는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남자성악부문 2위와 2019 오페랄리아 2위 및 청중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김기훈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수석 졸업(김관동 교수 사사) 및 독일 하노버 음대 석사를 만장일치 만점으로 졸업했으며, 현재 동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중이다. 2016년부터 3년간 하노버 슈타츠오퍼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했으며, 2019/20 시즌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기훈은 2016 서울국제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16 뤼벡마리팀 성악콩쿠르에서 우승 및 청중상 등 총 4개 부분에서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국제콩쿠르에 앞서 동아음악콩쿠르 1등, 중앙음악콩쿠르 3등, 성정콩쿠르 최우수상, 수리음악콩쿠르 대상, 엄정행콩쿠르 대상, 한국성악콩쿠르 2등을 비롯하여 국내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했다.
젊은 성악가로서 해외 무대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한 김기훈은 2016년부터 독일 하노버 슈타츠오퍼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리골레토>, <살로메>,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나비부인>, <라 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예브게니 오네긴>무대에 올랐다.
19/20시즌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게르기예프 지휘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독일 로스톡 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제르몽 역에 출연했으며, 21/22시즌 독일 뮌헨 바이에른 극장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라 보엠>, 미국 샌디에이고 오페라 하우스에서 <코지 판 투테>등이 예정되어 있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 (KOREA COOP ORCHESTRA)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의 위계에서 벗어나 자주적이고, 자립적이며, 자치적인 연주활동을 추구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본인의 발전을 위하여 스스로 애쓰는 동시에, 스스로 책임지는 조직 문화를 가꾸기 위해 함께 연대한다. 또한, 모두가 평등한 관계를 맺으며,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로 논의한 오케스트라의 주요 의사는 음악성과 행정력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고양아람누리, 성남아트센터 등 주요 공연장과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서울시오페라단, 유니버설발레단 등 주요 예술단체에서 정기적으로 초청을 받아 매 해 90여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는 물론, 다양한 무대예술의 균형 있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4년 11월 창단과 동시에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오페라 <아이다 1963>에 참여했고, 2017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동시대 공연예술 페스티벌에서 독일 베를린 3대 오페라극장 중 한 곳인 코미셰 오퍼 베를린의 대표작 <마술피리>에 출연했다. 국립오페라단과는 2015년부터 <라 트라비아타>, <루살카>, <라 보엠>, <사랑의 묘약> 등 정통 오페라에서부터 <빨간 바지> 등 창작 오페라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함께 하고 있으며, 서울시오페라단과는 2020년 <토스카>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예정되어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용인 포은아트홀의 마티네 콘서트에 출연하여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에 기여했고,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 고양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픽사 인 콘서트>, <디즈니 인 콘서트>, <드림웍스 인 콘서트>, <미녀와 야수 인 콘서트>, <코코 인 콘서트> 등 애니메이션 콘서트를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스타워즈 인 콘서트>, <해리 포터 인 콘서트> 등 영화 음악을 통해서도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소프라노 서선영 (Sunyoung Seo, Soprano)
소프라노 서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및 전문사 리트/오라토리오과 졸업했다. 2009년 도독하여 2009년 독일학술교류처 DAAD 장학생으로 독일 로버트 슈만 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하였다.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1년엔 독일 NRW(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선정한 ‘2011 최고의 소프라노’로 선정되었다. 2011/12 시즌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에서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에서 주역인 루살카 역으로 데뷔, 이후 도이치 오퍼 베를린, 슈타츠 오퍼 함부르크, 오페라 노스, 카네기홀, 바비칸 홀, 빈 콘체르트하우스 등에서 오페라 <카티아 카바노바>, <예브게니 오네긴>, <가면무도회>, <오텔로>, <로엔그린> <나비부인>, <토스카>등 주역 출연하였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테너 강요셉 (Yosep Kang, Tenor)
세계 최고의 테너 44인에 선정되는 등 동시대 최고의 테너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는 강요셉은 2000년 비오띠국제 성악 콩쿠르, 2002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2004년 탈리아비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2016 오스트리아 음악극장 시상식에서 2014 그라츠극장 <윌리엄 텔>의 아르놀드역, 동양인 최초 남자 주역상을 수상하였다.
주요작품으로는 <리골레토> 만토바공작, <라 트라비아타> 알프레도, <라보엠> 로돌포, <호프만의 이야기> 호프만, <돈 카를로> 돈 카를로, <위그노교도> 라울, <가면무도회> 리카르도, <윌리엄 텔> 아르놀드, <로미오와줄리엣> 로미오 등이 있으며 정명훈, 크리스티안 틸레만, 롤프로이터, 이브 아벨, 로타자그로섹, 아이지오, 헤수스로페스-코보스, 헬무트릴링, 에녹주 구텐버그 등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Berlin Philharmonie, Musikverein Wien, KonzerthausBerlin, Gewandhaus Leipzig, Kreuzkirche Dresden, Prinzregententheater, Herkulessaalin Munich, Musikfestspielen Mecklenburg 및 NHK-Hall Tokyo 등에서 협연하였다.
강요셉은 파리 국립오페라극장,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뮌헨 슈타츠오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오페라 오스트레일리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국립오페라단,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수원시향과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요셉은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수학하였고, 2003년부터 도이체오페라 베를린 주역 가수로 오랜 기간 활동하였다. 현재는 세계 최고의 매니지먼트사인 젬스키그린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지휘 김덕기
지휘자 김덕기는 1986년 밀라노에서 귀국 후 약 50여편의 오페라를 공연 기획 및 지휘하면서 대한민국의 오페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공헌한 지휘자이다. 항상 신선한 감동을 주는 그의 연주는 탁월한 해석력으로 오페라를 사랑하는 청중뿐 아니라 성악가와 연출가 등 오페라 제작에 관여하는 전문 극장인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예술의전당의 오페라 페스티벌, 대한민국 오페라 50, 60, 70주년 기념 공연, 서울시 오페라단과 국립 오페라단 등을 지휘하였으며 한국의 대표적 성악가들의 독집 앨범 30 여장을 편곡, 지휘하였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교수를 정년 퇴임 후 연주와 음반 녹음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