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두 번째 목요일 아침,
향긋한 커피 향과 함께 찾아오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2022년 Season 18에는 부드러운 저음을 가진 새로운 해설자 성악가 손태진과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력파 신진 지휘자와 솔리스트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강남심포니·과천시향·프라임필·코리아쿱·한경필하모닉과의 호흡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시벨리우스 / 핀란디아 Op.26
J.Sibelius / Finlandia Op. 26
로드리고 / 아랑훼즈 협주곡
Rodrigo / Concierto De Aranjuez
생상스 /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Op.28
C. Saint-Saëns / Introduction & Rondo Capriccioso op.28
아테르베리 / 교향악 제7번 Op.45 '신포니아 로만티카' ( 국내초연 ) *
K. Atterberg / Symphony No.7 Op.45 'Sinfonia Romantica'
[출연진]
지 휘 : 이탐구
“번스타인이 베를린 필하모닉을 처음 지휘했을 때의 느낌을 받았다.....”
-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교수, 크리스티안 에발트 -
지휘자 이탐구는 탁월하고 감각적인 음악해석, 자신감 넘치는 열정적인 지휘로 최근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지휘과를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뷔어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핀란드의 거장 Ari Rasilainen 교수를 사사하며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프랑스 브쟝송 국제 지휘콩쿨 본선에 진출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한국지휘자협회가 주관한 지휘캠프에서 우수 신인 지휘자로 선발되어 수원시향과 함께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독일 재학 중, 세계적인 음악축제 중 하나인 국제 바르톡 페스티벌의 지휘 세미나에 초청되어 바르톡의 오페라들을 지휘하여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뽑은 지휘자 상(은상)’을 수상하였고, 전 비스바덴 국립극장 음악감독이었던 거장 졸트 하마르로부터 “머지않아 세계적 지휘자로 성장할 지휘자”라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다채로운 레파토리 연구와 연주활동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그는
국내 대표적인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TIMF앙상블과 함께 뒤셀도르프 슈만페스티벌(SchumannFest Dusseldorf)에 초청받아 호평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지휘자, 피터 외트뵈시와 함께 그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현대음악 시리즈’ 프로젝트에 지휘자로 발탁되어 이 시대의 음악을 탐구하고 연주하였다.
지휘자 이탐구는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후학양성에 힘쓰는 한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 타 : 김진세
기타리스트 김진세는 유럽에서의 다양한 무대 경력과 여러 유명 국제 콩쿠르에서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2008년 18세의 나이로 독일유학을 시작, 베를린 국립음악대학교에서 디플롬 과정과 쾰른 국립음악대학에서 마스터 과정,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안드레스 세고비아 국제 기타 청소년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2014년 게벨스베어크 국제 기타 콩쿠르 2위, 코블랜츠 국제 기타 콩쿠르 3위, 아헨 국제 기타 콩쿠르 3위, 2015년 코블랜츠 국제 기타 콩쿠르 2위와 ‘호아킨 로드리고’ 특별상 수상, 리기타 국제 기타 콩쿠르 1위, 2017년 아헨 국제 기타 콩쿠르 2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경력을 쌓으며 연주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예원학교, 서울예고에서 정명환, 오승국, 장승호를 사사했으며,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라이너 펠트만을, 쾰른 국립음대에서 게하드 라이헨바흐를 사사했다. Antony Guitar Festival, Ligita Guitar Festival, Forum Guitar Festival, Daejeon Guitar Festival, Remscheid Guitar Festival, Toronto Music Festival등 여러 해외 페스티벌 무대에 초청받아 연주경험을 쌓아왔으며, 10년의 유학생활 후 귀국하여 2021년 데뷔 음반 ‘Le Départ(출발)’을 발매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음반 발매 기념 독주회를 개최하였다.
솔로 연주활동에 집중하는 한편, 첼리스트 홍진호와 듀오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료 하였고, 최근에는 기타리스트 박지형과 듀오를 결성하여 2021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울주 문화예술회관 초청공연, 군산예술의전당 초청공연, 더하우스콘서트 24시간 프로젝트에 출연하는 등 클래식기타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이올린 : 신아라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는 루마니아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2위, 스위스 티보 바르가 콩쿠르 1위 없는 2위, 일본 센다이 국제 콩쿠르 3위, 이탈리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상, 독일하노버 국제 콩쿠르 입상 등 국내외 대회를 휩쓸었다.
13세에 금호 영재 콘서트에서 데뷔한 뒤 스위스 취리히 필하모닉, 독일 ARD 방송 교향악단, 폴란드 국립 필하모닉, 러시아 국립 오케스트라,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 및 실내악단과 협연했다. 독일 하노버 필하모니, 이태리 테아트로 카를로 펠리체 갈라 콘서트 등에서 리사이틀을 가졌고 이스라엘 케셰트 엘리온 페스티벌에서 지휘자 슐로모 민츠와 협연하였으며, 피아니스트 이타마르 골란과도 호흡을 맞췄다. 현재 서울 스트링 퀄텟, 프랑스 Clos-Vougeot 뮤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부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 주 :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1997년 2월 창단된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하여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5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발레공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등을 포함하여 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내고 있다. 2000년 군포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9년부터 시행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롤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120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2,2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매력적인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교향악단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해 설 : 손태진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유엔젤보이스 그룹으로 활동하다 JTBC "팬텀싱어" 시즌 1에 출연하여 최종 우승 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로 데뷔하였다. 2018년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를 발표한 이후 첫 단독 콘서트 "Fw : I am" 개최, KBS 예능 "입맞춤", "불후의 명곡", "열린 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2019년 6월 두 번째 싱글 「오르골」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 "One Summer Night"을 개최하였고, TBS eFM "손태진의 스윗 랑데부" DJ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이어오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첫 번째 EP The Present 「At The Time」을 통해 높은 예술성을 지닌 고퀄리티의 크로스오버 음반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최근 「The Present」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 「Today's」를 발매하여 더욱 깊어진 손태진의 음악성을 자랑하며 예술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잡아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