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의 극찬세례와 ‘줄리어드의 보석’이라는 수식어로 더욱 유명한 한국이 낳은 리릭 소프라노 조수아(본명:조푸름, Pureum Jo)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과 더불어 미국의 4대 오페라단 중 한곳인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단의 첫 한국인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출신의 프리마돈나로 현재 미국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녀가 오는 6월 소니뮤직의 클래식 레이블인 ‘SONY CLASSICAL(소니 클래시컬)’에서 자신의 데뷔음반 발매를 앞두고 데뷔 리사이틀 ‘La Prima Donna - 한 여름 밤의 바로크!’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건넨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그녀는 무려 78년 전통의 체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레코딩한 자신의 데뷔음반에 수록된 헨델, 스카를라티, 퍼셀 등과 같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대표 바로크 레퍼토리들을 라이브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코리안내셔널필하모닉 챔버 앙상블과 하프시코드 반주로 관객들에게 ‘환상의 조합’을 선사할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
George Frideric Handel(1685-1759)
Sarabande in d minor
Lascia ch'io pianga from the Opera <Rinaldo>
Antonio Caldara(1670-1736)
Selve amiche
Giuseppe Giordani(1751-1798)
Caro mio ben
Giacomo Carissimi(1605-1674)
Vittoria, mio core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Badinerie from Orchestral Suite in b minor, BWV 1067
George Frideric Handel(1685-1759)
Ombra mai fu from the Opera <Serse>
Francesco Gasparini(1661-1727)
Lasciar d’amarti
George Frideric Handel(1685-1759)
Bel piacere from the Opera <Agrippina>
Antonio Vivaldi(1678-1741)
Sposa son disprezzata from the Opera <Bajazet>
-Intermission-
Henry Purcell(1659-1695)
Music for a while from <Oedipus>
Alessandro Scarlatti(1660-1725)
Le violette
Giulio Caccini(1551-1618)
Amor ch’attendi
Amarilli, mia bella
Antonio Caldara(1670-1736)
Alma del core
Georg Friedrich Handel(1685-1759)
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from the Oratorio <Solomon>, HWV 67
V'adoro, pupille from the Opera <Giulio Cesare>
Giulio Caccini(1551-1618)-Vladimir Vavilov(1925–1973)
Ave Maria
●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공연 당일에도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소프라노 조수아(본명:조푸름)
한국이 낳은 차세대 프리마돈나, 국내서 보기드문 정통 리릭 소프라노인 조수아(본명:조푸름, Jo Pureum)는 미국의 ‘뉴욕타임스’로부터 “Riveting, Mesmerizing, Ravishing(관심을 사로잡는 눈을 못 떼게 하는, 최면에 걸린 듯 마음이 사로잡힌,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이라는 이례적 호평과 더불어 국제적 명성의 클래식 매거진인 ‘오페라뉴스’지로부터 “You could take neither your eyes nor yours ears off her(당신은 그녀에게서 눈과 귀를 뗄 수 없을 것이다)”이라는 찬사와 함께 ‘월 스트리트 저널’로부터는 “Pureum Jo brought a pure, soaring soprano to Dai Yu;(그녀는 순수하게 날아오르는 듯이 ‘대옥(오페라 주인공명)’에 다다랐다)”라는 최고의 평가 및 세계 3대 소프라노인 르네 플레밍에게서는 “Gorgeous! Rich and full voice(화려하고도 풍부한 음성)”이라는 극찬세례를 받았다.
그녀는 이미 4세 때부터 KBS 인기프로그램 <하나둘셋>에 출연하며 범상치 않은 음악신동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해 초등학교 3~4학년 재학시절에는 고학년들을 제치고 <KBS국악동요제>에서 대상수상은 물론 <서울시 동요부르기대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도 연이어 대상과 최우수상을 석권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5차 교육과정 음악교과서 녹음, <MBC 창작동요제> 특별공연 뮤지컬의 주인공 출연 등을 통하여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전국적으로 일찍이 인정받았다.
이후 예원학교 성악과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성악과 1학년 재학 중 제18회 한국성악콩쿠르와 제3회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이례적으로 모두 1위에 입상함과 동시에 수상 직후 도미하여 미국 뉴욕의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성악과 졸업, 줄리아드대학원 성악과 학사 및 석사 모두를 졸업하며 ‘줄리어드의 보석’이라는 애칭을 하사받았다.
줄리어드에서의 체계적인 성악교육을 받은 그녀는 졸업과 동시에 본격적인 프로페셔널 성악가로 발돋움하게 되는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과 더불어 미국의 4대 메이저 오페라단으로 손꼽히는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단의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동양인 여성 최초의 프리마돈나로 발탁됨과 동시에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와 파파게나, <라 보엠>의 무제타, <사울>의 메랍,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카르멘>의 미카엘라,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 <가르멜회 수녀들의 대화>의 블랑쉬, <가짜 여정원사>의 산드리나 등의 정통 오페라들의 주역뿐 아니라 <마츠카제>의 마츠카제, <아름다움과 슬픔>의 오토코 등의 초연 오페라들의 주역으로도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이렇듯 휴스턴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오페라 무대들을 서서히 매료시키며 ‘휴스턴 프레스(Houston Press)’지로부터 ‘100 Creatives(창의적인 100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으며, 또한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단의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대성공적으로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에 연이어 발탁되어 세계초연 창작 오페라인 <홍루몽>에 여주인공 ‘대옥’으로 분해 환상적인 연기와 가창을 선보여 평단의 호평과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애호가들을 열광케 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위와 같이 미국 오페라계의 ‘라이징 디바’로 확고한 자리를 선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음악성을 더욱 갈고 닦고자 <2017 설리번국제콩쿠르>에 과감하게 출전하여 우승을 거머쥐며 끝없는 ‘도전정신’을 선보여 여러 후배 성악도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한편, 뉴욕 링컨센터에서 ‘링컨센터 페스티벌’ 공연, 카네기홀 공연,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 특별공연,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이탈리아 스폴레토 페스티벌, 홍콩 아트 페스티벌 등과 같은 세계 주요 공연장들과 뮤직 페스티벌들에 초청되어 정통 오페라 외에도 ‘콘서트 싱어’로서의 면모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주목과 인기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라소타 오케스트라,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보스턴 유스 오케스트라 등 미주지역의 대표적 교향악단들로부터도 공식 초청되어 성공적인 협연무대를 갖기도 하였다.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KNPO) 챔버 앙상블
2021년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이한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Korean National Philharmonic Orchestra - KNPO, 이하 코리안 내셔널필)는 지난 2006년 창단됐던 ‘코리안 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KPCO)’의 새로운 명칭으로 지난 2010년 12월 창단 5주년을 맞는 해에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던 ‘서울 G20 정상회의 경축음악회- 2010 임형주 송년콘서트 Miracle History’에 반주를 맡아 공식적인 첫 선을 보였으며 한층 악기편성을 확대하고 더욱 실력있는 단원들을 선발하여 민간단체 오케스트라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되자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KNPO)’로서 새롭게 출발하였다.
코리안 내셔널 필은 예전 코리안 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시절부터 그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오페라극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극장), LG 아트센터 등에서 열렸던 한국이 낳은 세계적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단독콘서트들에서 수 십 차례 반주를 도맡아왔고, 그의 전국투어 콘서트 전담 오케스트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 최정상의 색소포니스트 Kenny G 내한공연과 前아일랜드 대통령 메리 맥컬리스 방한기념 청와대 초청공연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 9월과 2015년 12월에는 유서깊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오르페움극장과 오사카 이즈미홀에서 각각 개최된 ‘임형주 LA독창회’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임형주 오사카 초청독창회’의 전담반주를 맡아 첫 해외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도 했으며, 지난 2016년 10월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신문사 초청으로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가을밤 음악회를 음악감독인 팝페라테너 임형주와 함께 하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코리안내셔널필은 <KBS 클래식오디세이>, <MBC TV예술무대>, <SBS 문화가중계> 등의 국내의 대표적 클래식 음악전문 프로그램들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하였으며, 세계적 명성의 메이저 음반사들인 소니 클래시컬(Sony Classical), 이엠아이 클래식스(EMI Classics), 에이벡스(Avex), 워너뮤직(Warner Music),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등에서 발매되었던 임형주의 독집앨범들 및 SBS 창사특집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 OST와 MBC 월화드라마 '동이' OST,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과 영화 '검우강호' 공식 이미지 앨범, 영화 '파파로티' OST 등에 참여하며 공연과 더불어 활발한 음반 레코딩 작업을 전개해오기도 했다.
현재, 코리안내셔널필은 국내 정상급 대학교와 유학으로 다져진 젊은 실력파 단원들로 결성되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