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해진 <2022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고품격 연주와 연주자의 친근한 해설이 더해진 클래식 라이브를 즐겨보세요!
[프로그램]
레오카발로 | 오페라 <팔리아치> 간주곡
R. Leoncavallo | Intermezzo from Opera < Pagliacci >
바이올린 임동민, 피아노 정태양
토스티 | 연가곡집 ‘아마란타의 네 개의 노래’
F. P. Tosti | Quattro canzoni d’amaranta
1.Lasciami! lascia ch’io respiri 내버려두세요, 나를 숨쉬게 내버려두오
2.L’alba sepàra dalla luce l’ombra 여명은 어둠을 가르고
3.In van preghi 헛된 기도 속에서
4.Che dici, o parola del Saggio? 무슨 말인가요, 현자의 가르침인가요?
소프라노 홍주영, 피아노 정태양
토스티 | 가곡
Malìa 매혹
La mia canzone 나의 노래
Chitarrata Abruzzese 아부르쪼의 기타
Ideale 이상
바리톤 김주택, 피아노 정태양
푸치니 | 오페라 <마농 레스코> 간주곡
G. Puccini | Intermezzo from < Manon lescaut >
피아노 정태양
베르디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G. Verdi | Opera < La Traviata >
Di provenza il mar il suol 프로방스의 바다와 땅
바리톤 김주택, 피아노 정태양
Madamigella Valéry? 발레리 부인?
소프라노 홍주영, 바리톤 김주택, 피아노 정태양
Preludio del terzo atto 3막 전주곡
바이올린 임동민, 피아노 정태양
Addio del passato 안녕 지난 날이여
소프라노 홍주영, 피아노 정태양
<출연진>
소프라노 홍주영
바리톤 김주택
피아노 정태양
바이올린 임동민
[프로필]

소프라노 홍주영
아름다운 음색과 성량, 그리고 진실된 음악으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소프라노 홍주영은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과정 오페라과, 브레샤 국립음악원, 밀라노 쥬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Musica vocale da camera 과정(Master)을 졸업하였다. 국내에서는 중앙콩쿠르 3위, KBS 콩쿠르 1위 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이탈리아로 건너가 레나타 테발디 국제콩쿠르, 줄리에타 시미오나토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49회 프란체스코 비냐스 국제콩쿠르에서 2위,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51회 베르디 국제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한 국립오페라단의 ‘라 보엠’의 미미로 출연하여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으며, 2011년 제노바 카를로 펠리체 극장에서도 ‘라 보엠’의 미미로 활약,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최고의 미미’로 인정받았다. 2014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코지 판 투테’, 국립오페라단의 ‘돈조반니’에 출연하였으며, 2015년에는 독일 카를스루에 극장에서‘라 트라비아타’의 주역으로 활약하였다. 이어 국립오페라단과 대구 오페라축제의 ‘진주조개잡이’ 한국 초연에서도 주연 레일라 역을 노래하였고, 2017년 다시 한번 국립오페라단의 ‘라 보엠’에서 미미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한편, 콘서트 무대에 있어서는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국립심포니(구.코리안심포니), 대구시향, 인천시향, 원주시향, 강남심포니 등과 협연하였다. 2015년 한•일수교 50주년 기념 서울시향과 도쿄필하모닉 합동 콘서트(정명훈 지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2016년 국립합창단의 베르디 ‘레퀴엠’, 2017년 마카오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류지아 지휘)의 콘서트에 출연하였다. 2018년 교향악축제 광주시향과의 협연을 필두로, 예술의전당 콘서트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부인 역으로 서울시향과 함께했다. 같은 해 여름에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서 열리는 비르기타 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연출가 마르코 간디니와 함께 ‘라 보엠’의 미미를, 가을에는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 기념으로 무대에 올린 ‘라 보엠’의 미미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2019년에는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는 대구시향의 정기연주회에서 협연하였으며 2021년에는 아트센터인천 주최 오페레타 <박쥐>에서 로잘린데로 출연하는 등 국내외 여러 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3월부터는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을 양성중이다.
바리톤 김주택
바리톤 김주택은 선화예고 재학 중, 성악의 본고장 이탈리아로 유학길에 올라 2010년 이탈리아 쥬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Musica vocale da camera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다.
프랑스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위, 이탈리아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 2위,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2위, 아라갈 국제성악콩쿠르 최연소 특별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신인예술가상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한국을 넘어 유럽 클래식계에 떠오르는 차세대 바리톤으로 입지를 굳혔다.
2009년 이탈리아 예지 페르골레지 극장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 역으로 데뷔한 김주택은 이후 ‘라 트라비아타’, ‘나비부인’, ‘사랑의 묘약’, ‘라보엠’, ‘청교도’, ‘돈카를로’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역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 파르마 레지오 극장, 피렌체 시립극장, 예지 페리골레지 극장, 나폴리 산 카를로 극장, 비제보나 카그노니 극장, 크레모나 폰키엘라 극장, 볼로냐 시립극장, 토리노레지오 극장, 모데나 시립극장, 팔레르모 마시모 극장, 로마 카라칼라욕장, 페루 리마국립대극장,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오페라센터, 중국 베이징 중국국가대극원, 상하이 오리엔탈아트센터,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사카 Festival Hall 등 다수의 극장에서 활약하며 월드클래스 오페라 가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동양의 카푸칠리’,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한류 바리톤’ 등 수많은 수식어로 클래식계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던 김주택은 2017년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도하였다. 출연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낳은 김주택은 깊고, 울림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테크닉으로 순식간에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를 결성, 또 하나의 음악적 색깔을 완성시켰다.
김주택은 2018년 미라클라스 데뷔 앨범 ‘Romantica(로만티카)’를 발매하며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2019년 데뷔 10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이자 이탈리아 가곡으로 구성된 ‘Italiana(이탈리아나)’를 발매,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피아노 정태양
피아니스트 정태양은 밀라노 쥬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의 오페라코치 과정을 졸업했으며 브리튼-피어스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빌크로즈 아카데미, 옥스포드 리더 페스티벌, 경기 리카르도 무티 이탈리안 오페라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경북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비롯해 주요 오페라 프로덕션으로는 라 스칼라 극장의 <헨젤과 그레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들>,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묘약>, <세빌리아의 이발사>, <시몬 보카네그라>,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팔스타프>, 코모시립극장의 <아이다>, <맥베스>, <윌리엄 텔>을 비롯해 RAI 방송 오케스트라, 파비아 극장, 바이에른 주 호프 극장 등이 있으며 바리톤 Christian Gerhaher 에게 초청되어 뮌헨 히달고 페스티벌에서슈만의 연가곡으로 데뷔했고 이탈리아 Sky Classica 방송, 유러피안 오페라 센터, 앙상블 베르나스코니,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라 스칼라 극장 어린이 합창단 그리고 여러 성악가들의 리사이틀과 마스터클래스에서 Sir Richard Bonynge, Paolo Carigniani, Vasily Petrenko, Theodor Guschulbauer, Carlo Goldstein, Luciana D'intino, Aprile Millo, Sir Bryn Terfel 등과 작업했다.
신민자, 김영숙, Umberto Finazzi, Vincenzo Scalera, James Vaughan 교수를 사사했고
현재 EBS 오디오천국 <김주택 정태양의 오페라 오페라> 진행 및 서울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반주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린 임동민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은 2021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윤이상 특별상, 중앙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해 유로 아시아 국제 콩쿠르, 음악춘추, 음악저널, 스트라드 등의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평창대관령음악제 라이징스타에 선정되기도 한 그는 일본 이시카와 뮤직 아카데미에서 IMA음악상을 수상하며 연주를 가졌고, 금호아트홀과 국제아트홀 독주회를 비롯해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KNIGA 심포니 오케스트라, KNUA 심포니 오케스트라, 성남시향, 수원시향 등과 협연하였으며 독주뿐만 아니라 이든콰르텟의 멤버로써 실내악 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과정 졸업 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에 진학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