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아침,
향긋한 커피 향과 함께 찾아오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2022년 Season 18에는 부드러운 저음을 가진 새로운 해설자 성악가 손태진과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력파 신진 지휘자와 솔리스트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강남심포니·과천시향·프라임필·코리아쿱·한경필하모닉과의 호흡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휴고 알프벤 / 축제 서곡
Hugo Alfvén / Festival Overture, Op. 52
레브룬 / 오보에 협주곡 1번 d단조
Lebrun / Oboe Concerto No.1 in D minor
휴식
Intermission
드보르작 /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1악장
Dvořák /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
Ⅰ. Allegro
차이콥스키 / 만프레드 교향곡 b단조, Op.58 1악장
P.I. Tchaikovsky / Manfred Symphony in B minor, Op.58
Ⅰ. Lento lugubre
[출연진]
지 휘 / 정병휘
오보에 / 윤성영
첼 로 / 윤해원
연 주 / 과천시립교향악단
해 설 / 손태진
[프로필]
지휘 정병휘 Byoungwhie Chung
지휘자 정병휘는 클라우디오 아바도, 주빈 메타, 키릴 페트렌코 등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를 배출해낸 빈 국립음악 대학교(Universität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에 입학하여 레오폴트 하거와(Leopold Hager), 마르크 슈트링어(Mark Stringer), 우로스 라요비치 (Uroš Lajovic), 그리고 객원 교수 파비오 루이지(Fabio Luisi)와 베르트랑트 드 비이(bertrand de billy)를 사사했다. 그리고 빈 국립음대와 쉔부른 궁정극장이 공동 주최한 오페라 프로덕션 “돈 조반니” 와 “피가로의 결혼”을 각각 지휘 했으며, 2009년 6월 빈 필하모닉의 상주홀인 뮤직페어라인 황금홀(the Golden Hall of the Musikverein)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RSO)를 지휘하며 데뷔했다.
빈 국립음대 재학 시절 마에스트로 마리스 얀손스(Mariss Jansons)와 다니엘 하딩(Daniel Harding)의 공개 마스터 클래스에 학교 대표로 선발되어 지휘했으며, 빈 국립오페라 전 상주지휘자(Resident Conductor of the Vienna State Opera)인 미카엘 할라쉬(Michael Halasz)에게 사사 받고 세계적인 거장들을 찾아다니면서 배움의 길을 넓혀갔다.
2009년 2월에는 아랍 에미리트의 “아부다비클래식(Abu Dhabi Classics)”이 주최하는 마스터클래스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초청되어 세계적인 “Conductor Maker”라 불리는 마에스트로 요르마 파눌라(Jorma Panula)의 지도하에 시벨리우스 아카데미 오케스트라(Sibelius Academy Orchestra)를 지휘하였고 2009년 11월에는 독일음악협회 지휘자 포럼(Dirigentenforum des Deutschen Musikrats)과 본 베토벤하우스(Beethoven Haus Bonn)가 주최하는 마에스트로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의 베토벤 교향곡 마스터클래스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초청되어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Beethoven Orchester Bonn)와 함께 연주하였다.
또한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디미트리 미트로풀로스 (Dimitri Mitropoulos International Conducting Competition-세미 피날리스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로브로 폰 마타치치 콩쿠르(International Competition of Young Conductors Lovro von Matacici/Croatia),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말코 콩쿠르(Malko Conducting Competition/Denmark) 등 여러 국제 지휘 콩쿨 본선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북유럽 발트 해 연안 10여 개국의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유럽의 새로운 오케스트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발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Baltic Philharmonic Orchestra)”의 부지휘자로 발탁되었고 이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음악감독 크리스티안 예르비(Kristjan Jarvi)의 호평을 받았다. 1999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빈 대사 시절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문화적 친선 교류를 위해 직접 창립한 한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2009-2013)으로 활동하였다.
2015년에는 스위스 Gstaad Festival이 주관한 Academy에 초청받아 Neeme Jarvi, Kristjan Jarvi, Leonid Grind을 사사하며 Gstaad Festival Orchestra를 지휘하며 연주를 하였고 2017년 서울시향이 주최한 지휘 마스터 클래스에 초청되어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와 티에리 피셔 지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였다.
국내에서는 KBS 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인천시향, 울산시향, 부산시향, 포항시향, 성남시향, 강남심포니등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활발히 객원 지휘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오케스트라, 지휘실기), 상명대학교 음악대학(오케스트라)에 출강하고 있다.
오보에 윤성영 Seongyoung Yun
화려한 음색과 다채로운 음악성을 겸비한 오보이스트 윤성영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모두 수석으로 입학 및 졸업하였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실기 우수자로 입학하였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 도불하여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 de Paris)을 만장일치 수석 입학한 후 학사과정 및 실내악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서울대학교 관악실기 경연대회 1위, 제11회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 목관부문 1위에 입상하여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으며 서울예고를 빛낸 사람 표창, 부산콩쿠르 1위를 비롯해 동아음악콩쿠르에서 두 차례의 3위 입상 중 제53회에서 최연소 입상하였다. 프낙 유럽 실내악 콩쿠르 특별상, 레오폴드 벨랑 국제콩쿠르 실내악 부문 3위, 체코 프라하 국제콩쿠르 오보에 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자로 공동 2위, 최근 2021년 프랑스 사프란 재단에서 열린 오보에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적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두 차례의 예원학교 실내악 입상자 연주회, 예원학교 정기연주회 협연(예술의전당 콘서트홀)으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두각을 나타낸 그는 독일 베를린 Kammer Hall에서 실내악 연주와 독주회를 가졌으며, 서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협연(코엑스 오디토리움), 금호 영 아티스트 독주회(금호아트홀), 서울예고 우수학생 선발 세미 독주회(삼익아트홀), 서울예고 영 아티스트 콘서트 연주, 서울예고 정기연주회 협연, 금호 영 체임버 콘서트(금호아트홀), 국제아트홀 독주회와 금호아트홀 연세 오프닝 콘서트, 강동문화재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새봄 음악회 협연 등 다양한 연주로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과 오보이스트로서의 자질을 갖추어 나갔다.
Albrecht Mayer, Dominik Wollenweber, Maurice Bourgue 등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여 음악적 견해를 넓혀나갔다. Jacques Tys, Frederic Tardy, Nora Cismondi, 윤지원, 전미영을 사사한 그는 France Jeunes Talents Chambre Artiste를 역임하였고, 현재 Oes쳄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파리 국립고등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 de Paris)에서 마스터과정 공부 중에 있다.
첼로 윤해원 Haewon Yoon
첼리스트 윤해원은 예원학교 재학 중 영국 유학길에 올라 왕립음악원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Juilliard School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장학생으로 수료하였으며, New Jersey 주립 Rutgers University에서 전액장학금 및 Fellowship을 수혜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조선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하여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왕립음악원 재학 중 영국 Peter Morrison 콩쿨 입상으로 음악적 자질을 인정받았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미국 Sarasota Music Festival, 일본 Kirishim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프랑스 Courchevel Music Camp, 독일 Euroart Festival, 한국 대관령음악제(GMMF) 등에서 Tsuyoshi Tsutsumi, Philippe Muller, Jian Wang, Tilmann Wick, Amit Peled, Aldo Parisot, Clive Greensmith 등 세계적인 음악가 및 교수들의 마스터 클래스 참가와 함께 당시 가졌던 연주로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과 첼리스트로서의 자질을 갖추어 나갔다.
연주활동에 있어서도 일찍부터 다양한 무대를 통해 국내외 관객들과 함께해 온 그녀는 예원학교 재학 중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뿐만 아니라 영국 Brandenburg Symphonia와의 협연, 뉴서울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솔로이스트로서의 연주력을 선보였으며, 뉴욕 Carneige Hall, Lincoln Center Alice Tully Hall, Paul Hall, Morse Hall 등에서 다수의 독주 및 실내악 연주와 더불어 세계적인 첼리스트 Francois Guye 교수와 함께한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 마스터 클래스 특별 연주로 음악사적 장르와 구성을 아우르는 자신만의 음악적 발자취를 남겨오고 있다.
국내에서 정선희, 박경옥 교수, 유학시절 Prof. William Bruce, Leonid Gorokov, Timothy Eddy, Jonathan Spitz를 사사한 첼리스트 윤해원은 2018년 10월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국내활동에 첫 발을 내딛을 내딛었으며, 백인제가옥 음악회, JK앙상블 러시아 음악회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과천시립교향악단 Gwacheon Philharmonic Orchestra
최고의 음악을 향한 도전과 열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창단 이래 120여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등을 통하여 괄목할만한 음악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문화교류를 위한 해외 및 지방초청공연 등을 통하여 과천시의 문화사절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과천시립교향악단은 2008년 12월 중국 북경대학, 2013년 8월 독일 노르트헤센주 문화축제 초청연주, 2015, 2016, 2018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11시콘서트, ONE MONTH Festival 개막연주, 2017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성남 마티네콘서트, 조수미 콘서트 투어 등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연주회들은 그동안 착실히 쌓아왔던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연주이자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향한 발전을 기대하게 만든 무대였다.
고전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은 국내외 젊은 연주자들의 활동무대를 넓히고 지방 문화예술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래식스토리, 멘토프로그램 등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한 전인적 교육의 가치 부여와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공연문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교향악단으로서 새로운 오케스트라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해 설 손태진 Taejin Son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유엔젤보이스 그룹으로 활동하다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하여 최종 우승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로 데뷔하였다. 2018년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를 발표한 이후 첫 단독 콘서트 "Fw : I am" 개최, KBS 예능 "입맞춤",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2019년 6월 두 번째 싱글 「오르골」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 "One Summer Night"을 개최하였고, TBS eFM "손태진의 스윗 랑데부" DJ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이어오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첫 번째 EP The Present 「At The Time」을 통해 높은 예술성을 지닌 고퀄리티의 크로스오버 음반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The Present」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 「Today's」를 발매, 더욱 깊어진 손태진의 음악성을 자랑하며 예술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잡아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