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솔로이스츠가 여러분을 환상적인 오페라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핵심 아티스트들과 세종솔로이스츠가 의기투합하여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를 선보인다. 메트오페라 오케스트라 악장 데이비드 챈과 클라리넷 수석을 역임한 조인혁이 합류한 세종솔로이스츠, 그리고 2007년부터 매 시즌 메트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해 온 소프라노 캐슬린 김이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주요 아리아를 콘서트 버전으로 연주한다. 특히, 화려한 기교와 연기력으로 최고의 루치아라는 평가를 받아온 캐슬린 김이 선사하는 ‘광란의 아리아’는 놓칠 수 없는 무대이다.
이 외에도 세종솔로이스츠는 오페라 음색이 절정인 기악곡, 베르디의 신포니에타와 보테시니의 <그랑 듀오 콘체르토>를 연주한다. 세종의 초창기 단원으로 활약하며 함께 무대에서 <그랑 듀오> 를 연주했던 데이비드 챈과 커트 무로키가 이제 각각 줄리아드 음대 교수, 인디애나 음대 교수로서 여러분 앞에 선다. 20년 전의 연주를 떠올리게 할 최고의 기량과 완벽한 호흡에 원숙미까지 더해진 이들의 연주는 세종의 팬들에게 선물과 같은 무대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G. 보테시니 그랑 듀오 콘체르토
G. Bottesini Grand Duo Concertante
G. 베르디 신포니에타(토스카니니 편곡)
G. Verdi Sinfonietta in e minor(arr. by Toscanini)
Intermission
G. 도니제티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주요 아리아(데이비드 챈 편곡)
G. Donizetti Selections from < Lucia di Lammermoor > (arr. by David Chan)
※ 본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
데이비드 챈 David Chan /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챈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악장이자 솔로이스트, 연주자, 실내악 연주자다. 그는 2002-2003 시즌에 지휘자 제임스 레바인의 지휘로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에서 브람스 이중 협주곡을 연주하며 카네기 홀에서 데뷔를 하였고, 1995년 지휘자 휴 울프와 파가니니의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하며 링컨 센터의 에버리 피셔 홀에서 뉴욕 데뷔를 하였다. 그는 지휘자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하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구바이둘리나의 ‘In Tempus Praesens’ 를 연주하여 다시 카네기홀에서 솔로이스트로 출연하였다. 그의 음반으로는 영국 실내 관현악단과 함께한 두 개의 파가니니 협주곡, 그리고 첼리스트 라파엘 피게로아와 연주한 바이올린/첼로 듀오 등이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난 챈은 4살 때 음악을 시작하였고, 17살 때,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버드 대학교와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줄리아드 음대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캐슬린 김 Kathleen Kim / 소프라노
전 세계 음악팬이 열광하는 메트 오페라의 자랑 소프라노 캐슬린 김
2007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 후 제임스 콜론이 지휘하는 오페라 <한 여름 밤의 꿈>에서 티타니아, 바틀렛 쉬어의 프로덕션인 <호프만 이야기>의 올랭피아 역으로 제임스 레바인의 지휘로 <후궁에서의 도주>에서 블론드헨 역을 연기하였다. 특히 2017년 국립오페라단의 데뷔 무대인 <리골레토>에서 질다 역으로 열연하며 국내 팬들로부터 대단한 환호와 갈채를 받았으며, 오페라 콘체르탄테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 주역으로 올라 한국 클래식 팬들을 열광케 했고, 2018년에 국립오페라단 <헨젤과 그레텔>의 그레텔 역으로 탁월한 연기력과 독보적 소리로 또 한 번 극찬을 받았다. 맨해튼 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은 캐슬린 김은 현재 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세종솔로이스츠
美 < CNN >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한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강효 줄리아드대학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 최정상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설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 후 지금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져왔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카네기홀과 케네디 센터 자체기획공연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단체이며 이외에도 링컨 센터의 앨리스 털리홀, 런던 카도간홀, 파리 살 가보, 일본 산토리홀, 베이징 NCPA 콘서트홀, 타이완 국립예술극장 등의 국제 무대에서 연주를 해왔다. 그리고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펜 음악제의 상임 실내악단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상주 실내악단으로 활동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세계 각지의 언론과 음악평론가들로부터 `보기 드문 응집력, 아름다운 음색, 신선한 연주를 보여주는 최고의 앙상블`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세계에 한국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세계적인 한국계 작곡가 Earl Kim의 작품을 뉴욕과 아스펜 음악제에서 초연했으며 미국의 저명한 말보로 음악제에 < Earl Kim 장학금 >을 설립했다. 또한 한국 현대음악의 독보적인 작곡가 강석희에게 <평창의 사계>를 위촉, 강원도에서의 세계 초연을 시작으로 파리 살 가보, 런던 카도간홀, 베이징 중앙세기극원, 뉴욕 카네기홀 등에서 연주했다. 세종솔로이스츠의 대표적인 국제 행사 참가로는 FIFA 총회이벤트공연,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한국관 개관기념식` 연주, 그리고 UN에서 열린 2004년 아테네올림픽 성화봉송행사에서 뉴욕시 선정 연주자로서 공연한 것을 꼽을 수 있다.
미국 공영 라디오(NPR)와 유럽방송연맹(EBU)은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를 매년 수 차례 정기적으로 세계에 방송하고 있는데 美 공영 라디오의 `오늘의 연주` 프로그램에서는 세종솔로이스츠를 `2003년 젊은 상임 예술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CNN의 초대로 연주한 2002년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및 2003년 추수감사절 특별공연은 미국 전역에 방영되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2003년 KBS 해외동포상 예술부문, 2008년 제3회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을 수상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로 활약하였고, 2016년 한국 유엔 가입 25주년을 맞아 유엔 한국 대표부 초청 연주회를 유엔본부에서 펼쳤다. 2018년 러시아의 트랜스 시베리아 아트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모스크바 외 2개 도시의 공연에서 전석매진의 쾌거를 이루었다. 세계 최정상 챔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한 세종솔로이스츠는 2019 트랜스 시베리아 아트 페스티벌의 한국 단독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세종솔로이스츠 미디어 하이라이트>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 - CNN, 미국
“최고 수준의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는 집중된 에너지와 화려한 음색으로 전혀 흠잡을 곳 없는 합일성을 보여주었다.” - 워싱턴 포스트, 미국
“......놀랄 만큼 뛰어난 단체……세종의 비르투오소 연주자들은 빛났다.” - 더 타임즈, 영국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며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는 세련된 앙상블” -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미국
“세종솔로이스츠는 뛰어난 실력과 낙천적인 이미지 그리고 균형 잡힌 연주 스타일로 세계를 매료시킨다.” - 뮤조, 영국
“확신 있는 정확한 연주로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구사하는 앙상블의 눈부신 능력이 증명됐다.” - 스트라드, 영국
“세종솔로이스츠는 꿈의 앙상블……” - 조선일보
“이들의 데뷔는 평론가들에 의해 ‘보기 드문 천상의 소리’라고 칭송 받고 있으며 여러 곳에서 ‘꿈의 앙상블’이라 불리고 있다. 맑고 날아오르는 듯한 음색은 이러한 찬사가 마땅했음을 들려준다.” - 클래시칼, 미국
“한 평론가가 세종솔로이스츠를 ‘꿈의 앙상블’이라고 한 것은 정말 적절한 표현이었다. ……각각의 악장들이 완벽하게 시작되고 끝을 맺었다. 세 번에 걸친 기립박수는 너무나도 당연했다.” - 마샤 와그너, 아일랜드
“현악사중주의 우아한 섬세함과 대규모 관현악의 힘있는 우렁참을 동시에 갖춘 세종솔로이스츠는 미세한 소리부터 웅장한 소리를 넘나드는 풍부한 음량으로 듣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 몽고메리 어드바이저, 미국
“최상의 현악 연주에 대한 전범을 보여주었다.” - 선데이 텔레그람, 미국
“단순히 소리의 크기만이 아니다. 음량도 훌륭하지만, 앙상블이 쏟아내는 정밀함 또한 놀랍다. 그야말로 현란하도록 아름다운 현악 연주이다. 나는 한 번도 네 개의 바이올린이 동일한 선율을 그토록 감미롭게 연주하는 것을 들어본 적 이 없다. 시작부터 끝까지 그야말로 완벽하고도 환상적인 연주였다.” - 펜자, 모닝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