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1. John Williams / Duo VIVID : From “Star Wars : A New Hope”
2. George Gershwin / Duo VIVID : 6 Songs From "Porgy And Bess”
1) Bess, You Is My Woman
2) I Got Plenty O’nuttin’
3) It Ain’t Necessarily So
4) My Man’s Gone Now
5) Summertime
6) A Woman Is A Sometime Thing
3. Leonard Bernstein / Duo VIVID : Fantasy On The Themes Of “West Side Story”
*프로그램 및 프로그램 순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
Duo VIVID (피아니스트 박종훈 & 피아니스트 Chiharu Aizawa)
듀오 비비드는 이탈리아와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그의 아내이며 역시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치하루 아이자와’로 구성된 피아노 듀오이다.
200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데뷔무대를 가진 이후 밀라노, 로마, 구비오 등에서 꾸준한 연주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한국의 음악 전문 프로그램과 다양한 연주자들과의 협연 무대를 통해 그 모습을 선보였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건반 위의 무한한 한계를 느끼게 해 준 1집
를 2010년 발표하였고, 음반 발매와 함께 선보인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다. 2013년에는 슈베르트의 가곡들을 듀오 피아노로 편곡, 재구성하여 를 발표하였고, 피아노 듀오 레퍼토리 중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난곡으로 꼽히는 슈베르트의 환상곡을 메인 작품으로 선보였으며, 발매 기념 공연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주는 역동적인 네 개의 손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후 충무아트홀, 의정부 예술의 전당, 성산 아트홀, Summer Festival in Daegu, 수성못 한일 수교 페스티벌, 2016 여우락 페스티벌, 수원 국제음악제, 연천 DMZ 국제음악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이어나갔다.
2015년 밀라노 엑스포 기념 ‘Musica delle Nazioni'에서 한국과 일본을 위한 리사이틀 연주를 하였고,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에서는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피아노 포핸즈 버전으로 직접 편곡하여 오케스트라와 연주하였다. 또한, 2017년 베를린 필하모닉홀 연주에 이어 2018년에는 이탈리아 베로나 필하모닉홀에서 I Virtuosi Italiani와 협연을 시작으로 밀라노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인 ‘밀라노 피아노시티 페스티벌’에서 원피아노 포핸즈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며, 피아노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하였다.
2015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라는 제목으로 비발디의 사계 전곡을 국내 최초 1피아노 4핸즈로 연주하여 큰 화제를 일으켰으며, 2017 프로코피에프의 발레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새롭게 트랩스크립션하여 포핸즈 레퍼토리로 세계초연, 2019 여름을 상징하는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이처럼 듀오비비드는 피아노 포핸즈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듀오 비비드 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작/편곡과 부부 듀오만이 선사할 수 있는 매력적인 교감과 그 깊이는 하나의 예술이 되어 대중에게 전해진다.
피아니스트 박종훈 (Chong Park)
2009년 11월, 한국인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완주한 박종훈. 그 폭넓은 활동반경을 볼 때 그에게 피아니스트라는 수식어 하나만 붙이기는 무언가 어색하기만 하다. 클래식, 재즈, 탱고, 뉴에이지 등 여러 장르를 뛰어넘는 연주는 물론이고 작곡과 편곡, 음반 프로듀싱과 녹음, 공연기획 그리고 라디오 방송 MC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그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연세대 음대에서 `이경숙',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에서 `세이모르 립킨',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에서 거장 `라자르 베르만'을 사사한 박종훈은 2000년 이탈리아의 산레모 클라시코 국제 콩쿠르에서의 우승과 함께 본격적인 국제적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이탈리아의 로마, 밀라노, 피렌체, 볼로냐, 파르마, 베로나를 비롯해 이탈리아 내 20여 개의 도시에서의 성공적인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마쳤으며, 산레모 심포니와 협연한 갈라 콘서트, 첼리스트 비토리오 체칸티와 함께한 베토벤 콘서트(로마)는 RAI 이탈리아 국영 방송국에 의해 이탈리아 전국 생방송되기도 하였고, 2012년에는 이탈리아 아부르쪼 지방 순회연주를 마쳤다. 그 밖에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서울시향, 부천필하모닉, 청주시향, 뉴서울필하모닉, 성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브르노 필하모닉, 카우나스 체임버, 슬로박 필하모닉, 이탈리아 베로나, 로마, 임페리아 등 유수의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토스카나, 프라토, 에르바, 구비오의 서머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출연했으며 이탈리아 대통령상을 받은 <바디아 아 세띠모>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그의 부인 `치하루 아이자와'와의 피아노 듀오 <듀오 비비드 (Duo VIVID)>의 성공적인 데뷔 연주를 가졌다. 듀오 비비드는 2010년에 1집 , 2013년에는 2집 앨범인 를 발표 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발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5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국내 최초로 비발디의 사계를 포핸즈로 연주하고, 2017년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줄리엣을 새롭게 트랩스크립션하여 포핸즈 레퍼토리로 세계 초연하였다. 또한 2017년의 베를린 필하모닉 홀 연주에 이어 2018년에는 그가 직접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이탈리아 베로나 필하모닉 홀에서 초연, I Virtuosi Italiani와 협연하였으며, 밀라노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인 ‘밀라노 피아노시티 페스티벌’에 참석해 피아노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3 고양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연주, 진행 및 해설, 2014 Video Concerto No.1 공연의 연주, 편곡 및 총 음악감독, 대전 예술의전당 음악극 <솔랑시울길> 작곡, 연주 및 총 음악감독, 한국 최초 피아노 유입 지인 대구 사문진 나루터에서 2016, 2018, 2019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 연주, 편곡 및 음악감독,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2013년 피스 콘서트, 2015년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의 총 음악 감독,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영화배우 김태우와 함께하는 의 진행, 연주 및 총 음악감독을 맡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2014년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해설과 진행을 맡았으며. 2014년 슈베르트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작곡한 클래식 앨범인 의 발매와 함께 예술의전당에서 성공적인 독주회를 마쳤고, 2016년 4월에는 LG 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독주회 역시 직접 작곡한 클래식 곡들도 선보였으며 <6 Schubertianas>라는 제목으로 앨범과 함께 악보도 출판되었다. 또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 축제>에 총 4회 출연, 그 중 2015년에는 생상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의 피아노 파트를 그가 직접 다시 써서 연주하였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자신이 직접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을 초연하였는데 피아니스트가 직접 협주곡을 작곡하여 연주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리고 얼마 뒤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베를린 필 앙상블 내한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베를린 필 앙상블과 함께 연주하였다.
`박종훈', 그가 작곡한 음악들을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TV, CF 광고에서 들을 수 있다. KBS 자연 다큐멘터리의 음악 제작, <봄의 왈츠>를 비롯한 여러 TV 드라마를 위한 작곡과 연주, 예술영화 <탱고>의 음악 감독, KBS 클래식FM <가정음악>의 DJ, 2012년 EBS 다큐 프라임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사로잡는가>의 MC, 연주 그리고 녹음까지 직접 하였으며, 2014년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조인서 교수'를 시작으로, 2015년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피아니스트 차서후 스승’, 2016년 KBS 드라마 <페이지터너>에서 ‘현명세 교수’, 2018년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 심명환’ 역으로 열연하였다.
그는 현재 연세대학교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Peter Ovtcharov (피터 오브차로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Peter Ovtcharov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영재음악원에서 L. Rudowa를 사사하였으며 후에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Mozarteum University의 저명한 독일인 피아노 교수 Karl-Heinz Kaemmerling를 사사하였다.
일찍이 제 3회 국제 영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은메달을 수상(1997,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공동수상)하고 Vladimir Krainev 콩쿨 for Young Pianists에서 2위에 입상(1992)한 것을 시작으로 음악적 두각을 나타낸 그는 오스트리아 Gradus ad Parnassum 콩쿨에서 우승(2004), 이탈리아 Silvio Bengalli piano prize 콩쿨 2위(2004), 오스트리아 비엔나 베토벤 국제 콩쿨에서 입상(2005)하는 등 다수의 국제 콩쿨에서 탁월한 음악성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Boesendorfer Piano Company에서 주최한 Boesendorfer상 수상을 비롯하여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Herbert von Karajan 재단의 특별장학금 승인 및 수상과 잘츠부르크 Mozarteum Summer Academy에 참가하여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콩쿨에서 입상 및 장학금을 수여받았고 독일의 저명한 “Kissinger Sommer” 페스티벌에서 “Young Artist of the Year"을 수상하는 등 유수의 국제콩쿨에서 입·수상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국가에서 연주활동을 펼쳐온 그는 오스트리아 Golden Hall of Vienna Musikverein, Salzburg Mozarteum Great Hall, 독일 Munich Philharmony, 러시아 Kirov Theater, Great Hall of Moscow Conservatory, Great Hall of St.petersburg Philharmony, 일본 Tokyo Opera City Hall, 프라하 Rudolfinum, 서울 예술의전당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국제적인 연주자로서의 음악활동을 지속하였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교향악단 및 지휘자들과 주요 무대에서 연주회를 가져왔으며 YTN, SBS, MBC, ARTE 등에 소개되는 등 지속적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온 피아니스트 Peter Ovtcharov는 Bavaria Classic Radio와 협력하여 Betrand de Billy, Adrian Brendel, Michael Collins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음악가들과의 녹음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프랑스 Alsace지방에서 열리는 Summer Academy와 유럽과 아시아를 어우르는 여러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는 등 꾸준히 다양한 영역에서의 음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오스트리아 Allegro Vivo Summer Academy의 초빙교수이자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고 일본 도쿄의 Showa University의 초빙교수로도 임명되며(2011-2013) 후학양성에도 힘써왔다. 그는 현재 연세대학교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