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2010년부터 매년 음악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선물해온 Sharing Love 시리즈는 올해로열 번째 공연을 맞는다. 시리즈의 열 번째를 마냥 축하하기보다는 처음 Sharing Love 시리즈를 준비했던 마음을 기억하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공연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한사랑장애영아원 아이들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하피스트 곽정이 자신의 이름에 들어간 한자 ‘고요할 정’과 같이 잔잔하고 아름다운 하프 선율을 통해 평온하고 고요한 연말을 선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특히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온 우리 모두의 마음을 치유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한다.


[프로그램]

Texu Kim, Angelic Chorus
F. Mendelsshon, On Wings of Song
A. Vivaldi(arr. Texu Kim), The Four Seasons: Winter 2nd mov.
C. Franck, Prelude, Fugue, Variation, b minor Op. 18
E. Satie, Gymnopedie No.1
Kenny G, Loving You
E. Morricone, New Cinema Paradise Medley
M. Grandjany, Aria in classic style Op, 19


[프로필]

하피스트 곽정
곽정은 하피스트로는 유일하게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의 첫 내한공연 협연자로 직접 선정하여 크게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이스라엘 필,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제네바 쳄버 오케스트라,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서울시향(정명훈 지휘), KBS 교향악단(요엘레비 지휘), 코리안심포니, 이스라엘 피아노 콰르텟, 도쿄 스트링 콰르텟, 서울바로크합주단 등과 협연하였고, 유니버설 뮤직에서 < The Gift > < Jewels > < Vivace > < Toccata > < Angelic Moment >< The Best > 앨범을 발매하였다. 인디애나 음대와 이스트만 음대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USA국제 콩쿠르의 이사이자 하프전문앙상블인 <하피데이앙상블>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피데이앙상블
2002년에 창단한 하피데이앙상블(음악감독 곽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하피스트들로 구성된 세계적으로 드문 하프 연주 단체이다. 2002년 금호 영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앙상블 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 후, 국내외 곳곳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였으며 2016년 4월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성황리에 리사이틀을 개최했다. 하프 교육, 자선공연에도 열심하며 하프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하피데이앙상블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플루티스트 이소영
서울예고 졸업 후 도미하여 오벌린 음대(B.M), 예일대(M.M)를 졸업하였다. 2010년까지 부천필 제 1 수석 플루트로 활동하였으며 독주회 및 협연,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플루티스트로 활동해왔다. 베이징-니콜레 국제 콩쿠르,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 칼 닐센 국제 콩쿠르 등 세계적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다년간 초대 되었으며 현재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 예원학교, 서울예고 등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 전액 장학생 및 최연소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신시내티 컴페티션 1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국 색소포니스트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클래식 색소폰을 국내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서울대, 한양대(겸임교수) 등 여러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