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고대로부터 인간은 예술을 통해 무한한 세계를 그려왔다. 선사시대의 동굴벽화로부터 고대의 신화, 중세와 르네상스의 수많은 성화와 성가들을 거쳐 근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말, 글, 그림, 노래, 몸짓, 이 모든 것을 통해 자신의 유한함을 뛰어넘는 세계를 꿈꾸어왔다. 눈에 보이는 세계를 뛰어넘은 세계는, 그리고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환상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고, 이 점은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초월적 세계에 대한 환상은 예술가들의 손끝에서 다채로운 스팩트럼을 덧입는다. 때로는 내면을 향한 침잠으로, 때로는 영원을 향한 갈망으로. 화음챔버오케스트라 탐구 시리즈의 여섯 번째 공연에서는 중세의 단선성가로부터 태버너, 패르트, 샌드스트롬, 윤이상의 작품과 창작곡을 통해 형이상학적인 세계를 담은 음악을 살핀다.
[프로그램]
- Responsorium prolixum "Eram quasi agnus innocens“
- John Tavener, The Lamb for String Orchestra
- Arvo Part: Tabula Rasa
- Sven-David Sandström: Musik for kyrkoaret 중 Kyrie per clarinetto
- 윤이상: Piece Concertante
- 공모당선작 초연
[프로필]
화음챔버오케스트라
Hwaum Chamber Orchestra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1996년 현재의 예술감독인 박상연에 의해 CJ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서울에서 창단되었다.
이미 그가 1993년에 창단하여 화랑음악회로 문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실내악단 화음(畵音)’을 현악 중심의 챔버오케스트라로 확대 개편한 것이었다.
이후 20여 년간 배익환, 라이너 목, 조영창, 미치노리 분야, 마티아스 부흐홀츠, 이경선, 김상진 등 탁월한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리더그룹이란 실험적인 제도를 운영하여 열정적이고 개성 있는 사운드와 민주적인 그룹문화를 이루어내며 챔버오케스트라로써의 역량과 기반을 다져 나갔다.
그와 동시에 2002년부터는 화음챔버오케스트라 고유의 프로그램인 ‘화음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관악 타악 국악이 포함된 다양한 편성으로 확대하였고, 현재까지 한국작곡가 90여명이 참여하여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위촉초연과 재연을 통한 새로운 레파토리를 개발함으로써 독보적인 명성과 음악세계를 구축하여 왔다.
그리고 최근엔 창단 이래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는 예술의 사회성이란 담론에 접근하고자 작곡가 쇼스타코비치를 조명하는 쇼스타코비치 쳄버심포니 전곡시리즈를 진행하고도 있다.
또한 온라인 공간인 화음(畵音)뮤지엄에서 기획 관리하고 화음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화음프로젝트 페스티벌, 화음평론상, 화음큐레이션, 화음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은 지난 25년간 화음챔버오케스트라가 지향한 절대적 가치인 예술성과 완성도와 함께 여타 그룹과 비교할 수 없는 고유의 정체성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문화의 공공성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실사회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가장 적극적인 실천으로, 창단 이래 한 기업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하며 단순 지원과 홍보가 아닌 기업과 예술단체의 가치공유란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게 되었다. 이는 문화예술 지원사업과 사회공헌의 성공적인 모델케이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연주자
예술감독/지휘 박상연
해설 허효정
Violin 임윤미, 이보연, 이세영, 박현, 최유진, 박미희, 박지현
Viola 에르완 리샤, 최하람
Cello 이헬렌
Double Bass 조용우
Flute 한지은
Clarinet 김주현
Piano 이은지
Percussion 김은혜, 허수정
그레고리아 성가 solo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
관람석 총 600석
2011년 문을 열었으며 2층으로 600석 규모를 갖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다. 중규모의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우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요람이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호연과 호흡이 객석까지 오롯이 전해지며 마치 무대 바로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생생한 감동을 만끽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454석
2층 14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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