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슈만의 거실에서 Music, Image & Imagination
순수낭만주의 Music, 1850년대 하우스 콘서트의 Image, 그리고 청중의 Imagination이 함께 음악회를 완성합니다.
멘델스존, 리스트, 바그너, 브람스 등 당대 최고의 음악가들은 슈만의 거실에 모여 연주하면서 그들의 개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슈만의 거실은 바로 낭만 음악의 산실이었습니다.
유시연의 테마콘서트 열여섯 번째 공연은 바로 그 당시, 슈만의 거실로 찾아갑니다.
내레이션을 통해 슈만과 친구들의 사랑을 공감하고, 1850년대 독일 슈만의 거실을 재현한 무대 영상은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우리를 슈만의 항스 콘서트로 초대합니다.
작곡가의 생각을 섬세하게 담은 연주에 청중의 상상력이 더해져, 여러분 모두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작곡가들의 감정을 느끼고 소통하게 되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J. Brahms / Scherzo from ‘F.A.E‘ Sonata
R. Schumann / Widmung, Op. 25-1 from ‘Myrthen’
J. Brahms / Sonata No. 1 in G Major, Op. 78 ‘Regenlied’
R. Schumann / Three Romance, Op. 94 中 Ⅱ. Einfach innig
C. Schumann / Three Romance, Op. 22 中 Ⅰ. Andante molto
R. Schumann / Piano Quartet No. 1 in E-flat Major, Op. 47
[프로필]
Violinist 유시연
우아한 해석과 음색에 대한 천부적인 섬세함, 특유의 고전적인 순수미를 바탕으로 바로크부터 현대, 클래식 음악과 세계의 민속음악을 오가며 창의적인 음악세계를 펼쳐나가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 서울대학교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커티스 음악원을 거친 뒤, 영국 왕립음악대학(Royal College of Music), 예일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뉴욕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시연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작업으로 2002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유시연의 테마 콘서트’를 꼽을 수 있다. 고전 레퍼토리에 대한 자신만의 새로운 해석을 꾸준히 보여준 동시에 정형화된 테두리를 벗어나 탱고와 세계의 민속음악, 바로크 음악, 종교음악 등을 심도 깊게 연구하여 바이올린 음악의 지평을 확장해왔다. 특히 그녀는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이 프로젝트는 SONY 레이블에서 발매한 [Pasion, Amor & Piazzolla]라는 제목의 앨범으로 이어졌다.
더 나아가 유시연은 자신의 관심을 우리 국악으로 돌려 해금 연주자 강은일을 사사하며 국악기의 연주법을 공부하였다. 유시연은 단순히 국악을 서양악기로 연주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우리 소리에서 사용되는 농현, 시김새, 음영을 바이올린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신만의 연주기법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리랑’과 보허자, '한오백년', ‘풍년가’를 연주하여 국악과 서양음악의 새로운 접목을 시도했고, 이는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홀’과 영국 Cambridge 대학의 Trinity College에서 선보여 외국인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국악에 대한 관심이 일회적인 것에 끝나지 않도록 꾸준히 바이올린에 대한 국악적 접근을 해 나갈 것이라는 그녀는 국악 창작곡과 소품들을 모아 2014년 두 번째 음반인 'Reminiscence'를 SONY Classical 레이블에서 발매하였다.
유시연은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솔로 연주와 더불어 ‘Trio de Seoul’과 ‘그리움 앙상블’의 멤버로 실내악 활동을 하고 있고, 또한 ‘한국음악협회’ 이사로서 봉사하고 있다.
Piano 박수진
-미국 커티스 음악원 학사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및 Graduate Performance Diploma, Artist Diploma 취득
-미국 피바디 음악원 박사
-한국일보콩쿨 1위, 프랑스 성 늠브레체 국제콩쿨 2위 등 다수 입상
-서울, 대전, 부산시향, 코리안심포니, 크라코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다수 협연
-콘서트 시리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현재 숙명여대 교수
Viola 이수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쾰른 국립음대 디플롬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
-스위스 베르비에 뮤직 페스티벌, 영국 프러시아 코브 뮤직 페스티벌 등 초청
-독일 Duisburger Philharmoniker/Deutsche Oper am Rhein 제1비올라 수석 역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대 출강
Cello 최정주
-미국 커티스 음악원 학사
-미국 줄리어드 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미국 뉴욕 주립대 박사
-이화경향, 한국일보콩쿨 1등,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신인음악 콩쿨, 뉴욕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콩쿨 등 다수 우승
-현재 추계예대 교수
Projection Design : 21cm
관람석 총 600석
2011년 문을 열었으며 2층으로 600석 규모를 갖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다. 중규모의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우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요람이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호연과 호흡이 객석까지 오롯이 전해지며 마치 무대 바로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생생한 감동을 만끽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454석
2층 14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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