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 43 -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작품 43
S.Rachmaninov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 피아니스트 박종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Op.18
Ⅰ. Moderto
Ⅱ. Adagio sostenuto
Ⅲ. Allegro scherzando
Piano concerto No. 3 in d minor, op.30 -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3번 라단조, 작품 30
Ⅰ. Allegro ma non tanto
Ⅱ. Intermezzo. Adagio
Ⅲ. Finale. Alla breve
[프로필]
Conductor_성기선
지휘자 성기선은 2016년 강남심포니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2020년 5월까지 재임하면서 많은 공연의 지휘와 해설을 통하여 관객들과 소통하였고 고전부터 후기낭만주의와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의 연주를 통하여 오케스트라의 기량 향상에도 힘썼다. 해외에서도 한국과의 수교를 기념하여 2019년 헝가리의 세게드 국립교향악단과 2017년 터키 국립 교향악단을 지휘하였으며 2017-18년에 미국 아틀란틱 뮤직페스티발의 상주 지휘자로 연주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서울음대를 졸업 후 도미,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한국인 최초로 커티스 음대 지휘과를 졸업한 그는 서울예고 재학 중이던 1984년, 서울시 청소년 교향악단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지휘하여 데뷔 연주를 가진 이래 New Jersey Symphony, Cincinnati Chamber Orchestra, Nova Filharmonia Portuguesa, Lisbon Metropolitan, Curtis Orchestra, New Amsterdam Symphony, Carlos Chavez Sinfonica, Silesian State Opera 등 외국의 여러 교향악단을 비롯해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을 지휘하였다. 2000년에는 Washington National Symphony를 지휘하여 케네디 센터에 데뷔하였고 시카고 심포니의 음악 감독인 다니엘 바렌보임에 의해 동 오케스트라의 Apprentice Conductor로 발탁되어 활동하였다. 포르투칼 리스본의 ‘국제 청년지휘자 콩쿠르’에서 최연소 참가자로 참가하여 입상하였으며 부상으로 리스본의 네 곳의 유서깊은 공연장에서 순회 연주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그는 그러한 해외 연주활동의 결과로 2004년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교향악 축제에는 2005년 처음으로 초청되어 폐막공연에서 KBS 교향악을 지휘한 이후 2019년까지 7회에 걸쳐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특별히 2012년에는 교향악축제 사상 대학 오케스트라 최초로 초청받은 이화여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완성도 높은 연주로 주목을 받았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예술의전당 주최 『청소년음악회』 시리즈의 전임지휘자로 4년간의 공연을 담당하였다.
미국 뉴욕에서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지휘자와 뉴욕 신포니에타의 음악감독, 코넬대 초빙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이화여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Piano_ Sergei Tarasov 세르게이 타라소프
전 세계의 청중들을 매료시킨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는 국제 콩쿠르 세계 연맹 산하의 다수 대회에서 우승한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시드니 피아노 국제콩쿠르(1위), 프라하의 봄 국제콩쿠르(1위), 몬테카를로 국제콩쿠르(1위), 스페인 국제콩쿠르(1위), 부조니 국제 콩쿠르(1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2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4위) 등 세계 유수의 국제콩쿠르를 석권했고, 천재적인 기교와 섬세한 음악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세계가 인정하는 연주자로서의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매년 러시아를 비롯하여 독일, 프랑스, 스위스, 크로아티아, 러시아,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의 음악축제에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중국 콘서트 투어로 23개의 도시에서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뿐만 아니라 모스크바 볼쇼이 홀, 모스크바 국제 공연예술센터,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협회 홀, 도쿄 산토리 홀, 오사카 페스티벌 홀, 밀라노 살라 베르디 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파리 살 가보 홀, 세비야 마에스뜨란사, 대만 국립 콘서트 홀 등에서도 수백여 차례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 모스크바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도쿄 메트로폴리탄, 시드니 심포니, 이스라엘 필하모닉 관현악단 등 그밖에도 수많은 세계적 오케스트라들과 협연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2010-2011년,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함께 유럽 순회연주를 가졌으며, 2011년, 2013년, 2019년에는 폴란드에서 열리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피아노 페스티벌>에 연주자로 초청받아 독주회와 협연무대를 가졌고, 특히 2019년 3월, 바딤 레핀이 음악감독으로 있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지원하는 러시아의 주요 음악제 중 하나인 < Trans-Siberian Art Festival >에 초청되어 오프닝 공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하여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같은 해 예술의 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롯데콘서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하여 관객에게 큰 감동과 깊은 인상을 안겨주며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러시아에서 라흐마니노프 1번을 협연하여 큰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음악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세르게이 타라소프는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주활동 뿐만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Piano_ 박종해
활기차고 폭발적인 연주로 사랑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2008년 제4회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 및 실내악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어 제2회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에 입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2009년에는 제8회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과 함께 최우수 협주곡 연주특별상 및 최우수 모차르트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피아니스트로서 국제적 활동의 전기를 마련하였다. 2010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2011년에는 이탈리아 에판시에서 수여하는 아르투로 베니데티 미켈란젤리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에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명망 높은 콩쿠르,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서의 더욱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박종해는 미국 그레이터 뉴헤이븐 콘서트 오케스트라 콩쿠르 1위, 제23회 르네 피셔 콩쿠르 2위에 입상하였으며, 국민일보-한세대 콩쿠르 및 이화 경향 콩쿠르 입상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00년 예일 모스 리사이틀홀에서 그레이터 뉴헤이븐 콘서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미국 무대에 데뷔한 박종해는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홍콩 체임버 오케스트라, 로열 왈로니 체임버 오케스트라, RTE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캘거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첼리스트 정명화,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와 연주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솔리스트로서의 활동 또한 주목할 만 하다. 금호영재콘서트, 금호영아티스트 콘서트, 금호영아티스트 신년음악회, 야마하 라이징 스타 시리즈 콘서트, KNUA 피아니스트 시리즈 콘서트 등을 통해 다수의 독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일본 이시카와 펠로우십 라이징 스타 초청 독주회, 홍콩 시티홀 콘서트홀 초청 독주회, 오라투아 뒤 루브르 초청 독주회, 내셔널 콘서트홀 초청 독주회, 잭 싱어 콘서트홀 등의 무대에 서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현재 하노버 국립 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있다.
Piano_ Ilya Rashkovskiy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러시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 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 위,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3 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 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장 촉망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인정받고 있다.
8 세에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일본,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미국에서 투어를 하며 쇼팽과 프로코피예프 리사이틀 연주로 호평을 받았으며, 키예프 국립필하모닉, 굴벤키안 심포니, 우크라이나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한 그는 낙소스 레이블을 통해 차이코프스키의 사계와 피아노 소나타 앨범을, 알파와 오메가 홍콩 레이블을 통해 모차르트, 쇼팽, 리스트, 스크리아빈의 피아노 환상곡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연주_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3년 창단한 순수 민간 교향악단으로 그 동안 다양한 교향곡과 오페라 연주, 기획공연을 통하여 연주력을 인정받아왔으며 건전한 클래식 문화의 저변 확대와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MBC 베토벤 바이러스 드라마 출연은 물론이고 드라마의 수많은 음악들을 실제로 녹음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09년에는 아이스 스타 김연아 선수가 출연하는 아이스 쇼에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를 맡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 외에도 기업초청음악회, 자선음악회,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에서 대중과 가까워지는 기획공연을 끊임없이 계속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다울(다함께 어울어짐)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음악의 국제 언어인 오케스트라를 통해 한국의 음악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항상 수준 높은 음악으로 일반 대중이 ‘오케스트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