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같은' 토요일 아침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는 바쁜 일상에 지쳐 평소 음악회를 찾기 힘든 직장인과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려는 연인, 가족들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토요일 오전의 마티네 콘서트입니다.
설레는 주말의 시작, 수준 높은 연주와 친절한 해설로 꾸며지는 정통 클래식 음악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협주곡과 교향곡 전곡으로 만나는 다양한 레퍼토리는 마티네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 <토요콘서트>와 함께 ‘예술’같은 순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거장의 생애 The Lives of the Great Composers"
Part 1. 거장의 탄생
Part 2. 낯선 세계에서 만난 음악
Part 3. 고난과 역경을 넘어
Part 4. 음악에 그린 사랑
Part 5. 거장의 마지막 세계
*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PART 5. 거장의 마지막 세계
드보르자크 l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A. Dvořák l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
차이콥스키 l 교향곡 6번 b단조 Op.74 '비창'
P. I. Tchaikovsky l Symphony No.6 in b minor Op.74 'Pathetique'
<출연진>
지휘 장윤성
첼로 심준호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프로필]

지휘자 장윤성
지휘자 장윤성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지휘전공 수료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 유학 중 1993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자 콩쿠르 2위에 입상하였으며 1997년 일본 동경국제지휘자콩쿨에 1위없는 2위에 입상하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카메라타 상트페테르부르크,일본 도쿄 심포니,오사카필하모니, 센다이 필하모니,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 페라인, 클라겐푸르트 심포니, 독일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켐니츠, 뉘른베르크 심포니,이태리 로마 심포니,
스페인 오케스트라 클라시카 산타 세실리아 마드리드, 헝가리 MAV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프라하 심포니,브르노 심포니,야나체크 필하모니,폴란드 크라코푸 라디오 심포니, 우크라이나 하르코프 심포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심포니 등 국제적인 명성의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또한 독일 뉘렌베르그 심포니와 독일 4개 도시 순회, KBS 교향악단 일본 순회, 러시아 마린스키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카메라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국 순회, 체코 브루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야나체크필의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상트 푈텐 순회, 유니버설 발레단과 영극 새들러스 웰즈 극장, 미국 시카고 리릭 오페라, 캐나다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발레 공연, 서울시립오페라단 동경 오사카 순회 등 심포니, 발레음악, 오페라에 이르는 연주 투어의 지휘봉을 잡았다.
1995년에는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펜데레츠키 교향곡 제5번
를 유럽 초연과 쇤베르크 Gurrelieder, Casella Sym.2, Bloch c#minor Sym.등의 한국초연 그리고 수 많은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곡 초연 등 고전에서 근 현대를 아우르는 폭 넓은 레파토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Neustudio Bühne에서 모차르트 <카이로의 거위> 지휘를 시작으로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로시니 <결혼 청구서>, <세빌리아의 이발사>, 훔퍼딩크 <헨젤과 그레텔>,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베르디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나부코>, 푸치니 <일 트리티코>, <나비부인>, <라 보엠>, <토스카>, 비제 <카르멘>, 브리튼 <한 여름 밤의 꿈>, 오네게르 <화형대 위의 잔다르크> 등을 지휘하여 오페라 지휘자로도 많은 활동 중이다.
그는 일본 오사카 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전임지휘자,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울산시향 상임지휘자,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대전시향 상임지휘자, 군포프라임필의 전임지휘자 등을 역임하였고 일본 카메라타레이블로 음반을 발매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교수와 "Soli Deo Gloria“음악협회 서울 & 비엔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2021년 6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Bonsook Koo
첼리스트 심 준 호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연주하는 진정한 음악가" - 나타리아 구트만(Natalia Gutman)
"심준호의 음악은 나를 몰입시키고 모든걸 잊게 한다." - 트룰스 뫼르크(Truls Mørk)
서울시향의 수석 첼리스트를 역임하였으며,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과 클럽M의 멤버, 그리고 솔리스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심준호는 깊이 있는 소리, 끊임없는 탐구 정신으로 언제나 신뢰를 전하는 첼리스트이자 독주와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오가는 전방위 플레이어로 독보적인 포지셔닝을 해오고 있다.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모두 수석으로 입학하면서 타고난 음악적 재능의 빛을 발하기 시작한 그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재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인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2006년 제 32회 중앙음악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후 2012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2위를,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을 함으로써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부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 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독일 베를린 융에 필하모닉, 베오그라드 RTS 방송 교향악단, 노르웨이 라디오 오케스트라(Norwegian Radio Orchestra), 자그레브 필하모닉(Zagreb Philharmonic), 자그레브 솔로이스츠(Zagreb Soloists)와 협연하는 등 솔리스트로서 많은 무대에서 탄탄한 연주를 보여주었다. 또한, 노르웨이의 가장 전통있는 음악 축제인 베르겐 뮤직 페스티벌(Bergen Music Festival)을 포함, 노르웨이 파거보그 뮤직 페스티벌(Fagerborg Music Festival), 네덜란드 오우드워터 뮤직 페스티벌(Oudewater Music Festival), 헝가리 세게드 뮤직 페스티벌(Szeged Music Festival) 등에 초청되어 독주회와 협연을 하였다. 국내에서는 2011년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어 리사이틀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서울스프링페스티벌 등 유수의 무대에서 초청 연주를 하였고, 2015년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하루 만에 완주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은바 있다. 또한, 2018년에는 교향악축제에 초대되어 부산시향과 협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유럽 ECMA(European Chamber Music Academy) 멤버로 활동하며 실내악 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진 그는 2012년, 그의 음악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을 결성하며 2015년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전곡연주에 이어 2017년 2년간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를 완주하였고, 한국의 차세대 연주자들이 모인 클럽M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발매된 피아니스트 박종해와의 “Beethoven & Rachmaninov” 음반은 애호가들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향의 수석 첼리스트를 역임한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심준호는 에센 폴크방 국립 음대에서 조영창을 사사하였고, 노르웨이 국립 음악원에서 이 시대 최고의 거장 트룰스 뫼르크와 지안 왕을 사사하며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마쳤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Gangnam Symphony Orchestra)
강남심포니는 1997년에 창단되었으며, 서울특별시 최초의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비약적으로 성장하여 수준 높은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9년 6월부터는 국가경제 활성화를 기원하고 문화예술 진흥과 강남구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강남문화재단 소속 예술단체로 새롭게 출발하여 활동하고 있다.
교향악축제에 1998년부터 참가한 강남심포니는 88회의 정기 연주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주최 제야음악회, 청소년음악회, 한국음악협회 한민족창작음악회, KBS FM콘서트, 통영국제음악제, 롯데콘서트홀 개관기념 공연 등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세계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강남심포니는 2003년 강남구 자매도시인 미국 리버사이드시 초청으로 한인 미 이민 100주년을 기념, 축하하기 위한 공연을 로스앤젤레스와 리버사이드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3년 시카고 문화회관 초청 연주를 성공리에 끝내어 강남심포니의 위상을 한단계 높일 수 있었다.
음반제작에도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있는 강남심포니는 1998, 1999, 2000년 교향악축제에서 연주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5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의 연주실황 CD출반을 시작으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우리나라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베토벤의 9개 교향곡.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출반하는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 음악사에 큰 획을 남겼다.
서현석 초대 예술감독 이후 성기선 그리고 2020년 7월 여자경 예술감독이 취임하여 국내 최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을 하고자 한다.
신선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연주를 자랑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활동과 진취적인 공연기획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