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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인류가 시작된 이후, 이에 대한 대답은 수많은 신화와 함께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 역시 많은 예술가들에 의해 지속되어 왔다. 또한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시도도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는데, 그 중에 21세기의 현대물리학 초끈이론(super-string theory)을 예술가적인 입장에서 음악, 무용, 비디오아트와 과학을 융복합적인 예술의 형태로 더 크리에이션(천지창조)를 신에 의한 creation, 인간에 의한 creation이 어우려져 21세기의 예술가적인 견해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우주의 시작 이전부터의 상태부터 우주의 시작 이후, 지구의 탄생까지의 과정을 실내악과 비디오아트, 무용, 그리고 ,실시간 음향처리를 통해 8대의 스피커에서 연주홀 전체를 탐험하듯 서라운드로 퍼지며 움직이는 소리들로 우주의 공간과 소리들을 표현해보고자 했다. 전통적인 실내악 편성에 서울대학교 이돈응 교수가 개발한 자동 드럼 연주 로봇 “드로봇 드러머(dRobot Drummer)”의 타악기 연주가 더해져 전통과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로 컴퓨터로 실시간 처리된 소리들이 공간 속으로의 움직임은 새로운 공연 형태를 제시한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버전에 이어 더 보완 수정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관료지원사업 후원을 받아 기획되었다. (개작 초연)
      
 
[프로그램]
 
프롤로그: 흑암의 혼돈 Prologue: Chaos in Darkness    
 
우주의 기원 The Origin of Universe
  I. 우주의 시작 The Beginning of Universe
  II. 우주의 파동 The Waves of Universe
  III. 다차원의 형성 Multi-Dimension
 
지구의 탄생 The Birth of Earth    
  I. 빛과 어둠 light and darkness
  II. 하늘 The Sky
  III.바다, 땅, 풀과 나무 Sea, Land and Plants
  IV. 해와 달과 별 Sun, Moon and Stars
  V. 새와 물고기와 동물 Birds, Fishes and Animals
  VI. 인간 Human
  VII. 피날레 Finale
 
 
[프로필]
 
EL MUSIC GROUP은 작곡가이자 사운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희를 예술감독으로 중심이 되어 국내외에서 기량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연주자, 작곡가, 미디어아티스트 등으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이다. 순수 클래식 연주 뿐 아니라,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한층 클래시컬하게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또한 현대적이면서 전문적인 순수창작 콘텐츠의 제작 및 보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단법인 생명문화회와 함께 2017년 9월부터 매달 대중에게 사랑받는 레퍼토리를 클래식한 편곡으로 음악회를 개최하여 대중과 함께 소통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순수 융복합예술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여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관료지원사업 후원으로 예술의 전당 IBK홀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개최하였으며, 2018년 8월에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ICMC2018의 전문연주단체(ensemble-in-residence)로 선정되었다. ICMC2018에서 탁월한 음악해석과 함께 전문성이 돋보이는 연주를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이에 2019년 뉴욕에서 개최되는 ICMC2019에도 전문연주단체로 (ensemble-in-residence) 초청을 받았다.
 
예술감독 및 작,편곡: 김태희
Flute: 김유경 Clarinet: 안종현 Harp: 이진 Violin: 박진영 Viola: 조재현 Cello: 김홍민 정승원 D.B.: 조용우 Piano: 정혜연 안정아 Soprano: 방주영 Violin: 권희진(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