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1736)
Violin Sonata No. 12 in E Major
 
Augusta Read Thomas (b.1964)
Incantation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Violin Sonata No. 6 in A Major, Op. 30, No. 1
 
Gabriel Faure (1845-1924)
Berceuse, Op. 16
Romance, Op. 28 for Violin and Piano
     
Richard Strauss (1864-1949)
Violin Sonata in E-flat Major, Op. 18
 
 
[프로필]
 
# Violinist 이승희    
섬세하고 세련된 음악성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승희는 독주 및 실내악 연주자로서 시카고와 뉴욕 링컨 센터 등 미국과 한국을 비롯하여 브라질,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중국, 러시아 등 국제적으로 연주 활동을 해왔다. 음악 평론가들은 그의 연주를 “환상적이며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훌륭한 연주이다.”라고 평했으며, 또한 “그녀의 음색은 매우 맑고 아름다우며 선명한 감성으로 음악을 표현한다.”고 말하면서, “그녀의 감각적인 음악의 전개는 자신감과 능숙한 연주능력으로 더욱 빛난다.”라고 평하였다.
 
미국의 Bay View Summer Music Festival, Fontana Chamber Arts Music Festival, Gilmore International Keyboard Festival, Renaud Chamber Music Society, Manitou Music Festival 등 여러 페스티벌 멤버로서 많은 연주를 하였고, Sofia Philharmonic, Sarajevo Philharmonic, Kharkov Philharmonic 그리고 미국 Toledo Symphony, Battle Creek Symphony, Lansing Symphony Orchestra 등과 협연을 하였다. 또한 새로운 작품을 위촉하고 현대 작곡가들과 흔히 듣기 힘든 훌륭한 음악들을 발굴하여 선보이는 노력에 대한 일환으로 미국 여성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CD, Big Sky(2008)와 Latin American Piano Trio CD(2014)를 출반하였고 National Endowment of the Arts의 Artistic Excellence Grant Award를 수상하였다.
 
이승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석사,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연주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Max Rostal, Viktor Liberman, Nicolas Chumanchenco, Jean Fournier의 마스터 코스에서 수학하였다.  Battle Creek, Midland 교향악단 악장으로 활동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승희는 미국 센추럴 미시간 대학교 교수(1993-2013)를 역임하였으며 또한 Interlochen International Summer Camp 와 Bay View Music Festival의 faculty로 후학양성에도 힘써왔다.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Lansing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 Arcos Trio, Quartet21 멤버는 물론 독주자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Pianist 이대욱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이대욱은 줄리아드 음악원 전액 장학생으로 사샤 고로드니츠키, 로지나 레빈, 마틴 캐넌을 사사했고,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레온 플라이셔에게 피아노를, 프레데리크 프라우스니츠에게 지휘를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마쳤다.
 
줄리아드 콘체르토 콩쿠르,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대욱은 시카고 마이클상, 로스앤젤레스 젊은 음악가 데뷔상, 난파음악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카네기홀, 볼티모어 슈리버 홀 시리즈,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의 독주회를 갖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아메리칸 교향악단, 스칸디나비아 교향악단, 디어본 심포니, 에이드리안 심포니,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서울시향, 수원시향, 부천시향 등을 객원 지휘하였으며, 미드-미시간 오페라단의 지휘자로 활약하며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사랑의 묘약' 등을 성공리에 지휘를 해왔다. 1995년 미시간 지역의 가장 뛰어난 음악가들로 구성된 미시간 체임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설하였으며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그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문용희와 미국과 한국에서 순회연주회를 가졌으며 Music & Arts 음반사에서 앨범을 제작하였다.
 
모차르트 200주년 기념 피아노 협주곡 전곡,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코리안심포니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2막 콘체르탄테를 한국에서 초연하는 등 다양한 독주 및 지휘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20여 년간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피아노와 지휘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경원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초청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이대욱은 울산시향 제7대 상임지휘자로 역임하였고,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