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 5월 4일(금) 오후 3시부터 관람 가능합니다.
※ 5월 14일(월) 오후 3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 본 전시는 사진 촬영이 불가합니다.
[기획의도]
서양화가 정경자의 활동하며 작업해온 모든 작품들을 정리하여 살아온 생을 회고하는 전시에 뜻을 두고 있다. 한국인으로써 일본 교토출신으로 부산에서 초·중·고를 수학하며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동경에 있는 일본여자미술대학에서 수학하여 작품 활동을 하다가 다시 파리로 건너가 아카데미 드 라 그랑 쇼미에르에서 수학을 하며 1967년~1993년까지 일본과 파리를 오가며 1994년 한국 귀국 초대전으로 시작하여 지금 경기도 양평에서 전업화가로서 평생 작업 활동을 이어온 회고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전시소개]
이번 전시는 정경자 화백의 초기 작품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신작까지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일본과 프랑스 시절의 작품들과 현재 한국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은 그의 인생 변천사와 삶을 대변한다. 시기별로 나뉘어진 작품들의 변화는 색채의 교향악이라 할 수 있다.
- 작품소장처
호텔남무로(일본 규슈) ` 지베르니의 봄` / (주)태평양화학 `오카페`, `플롯소리(1)` 조트 무창포 비체펠리스 `청정 화이트` / (주)터치스카이 `블루` 의 Samseung 리움, 국내외 개인 및 법인 소장 다수.
- 정경자 작업노트
色彩交響樂 (색채교향악)
내 작업의 생명은 色彩에 있다.
色彩는 명확히 감성적인 측면이 강하며 서정적 감각을 표현하려는 작가가 형태보다도
색채에 온힘을 쏟는 것은 당연하다. 나의 화면에 펼쳐지는 色과 色은 피아노의 건반과
같이 각기 독립하면서, 때로는 대립하면서 또 그 들이 공명하여 전체로서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운 색ㅊ애의 향연을 형성하는데 하나하나의 音은 투명하고 맑아 최상으로 純度가 높다. 아침의 청명하고 푸른 공기와 같은 靑色, 강렬한 赤色, 한낮의 명쾌함을 나타내는 노란색, 深海의 이미지와 겹쳐지는 緣色 등은 자유롭게 나타나는 音階에 의하여 畵面이 풍만하고 맑고 높은 울림을 느끼게 하고 그리고 철저하게 평면화한 상큼한 장식적 세계, 정확한 配色에 의한 균형 잡힌 세계, 그것은 실로 빛과 색에 의한 交響樂이다.
나는 이러한 畵面을 色彩交響樂이라고 부르고 싶다.
2005. 1
鄭京子 作家노트에서
- 전시서문
정경자 선생님 전시에 부쳐
회화는 주어진 화면 안에서 물감과 붓질, 색채를 통해 보는 이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하는 일이다.
좋은 그림은 그 울림이 마냥 크고 깊다. 정경자 선생님의 그림은 원색의 화사한 색채들이 화면을 가득 적시고 그 위로 예민한 선조들이 운율처럼 지나가면서 문득 이미지를 안긴다.
오로지 색 면과 가는 선으로만 이루어진 그림이라 추상과 구상사이에서 진동한다. 그것은 아득한 기억이나 달콤하고 적조한 회상과도 같다. 거리와 카페, 실내 혹은 자연의 한 모습이 간결하게 자리했다.
작가가 보았던 가슴 뛰던 장면이 회화적 언어로 추려 나온 것이다. 그것이 시처럼,
하이쿠처럼 문득 멈춰있다. 색채로 쓰여진 문장 같은 이 그림은 한 개인의 내밀한 의식과 감정을 농밀하게 응축해서 밀착시켰다.
그림이 여전히 한 개인의 모든 것과 분리될 수 없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현대미술의 현란하고 부산한 질주 속에서도 회화가 지닌 가장 근원적인 힘과 매력을 핵심으로 추려서 떠내고 있는 격조 있는 이미지다.
미술사의 행간이나 시류와 무관한 채 철저한 개인성에서 우러나오는 이 그림은
정경자 선생만이 독자한 감성 아래 풀려나오고 있다. 바로 이 점이 그를 예술가로 위치시키는 지점이다.
그 동안 일본과 파리, 한국에서 오랜 시간 작업에 매진해 온 작가의 전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한편 정경자문화재단의 앞날 역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경기대교수, 미술평론가 박 영 택
[작가소개]
정경자
현: 경기도 양평에서 자연주의 생활과 전업화가로 살고 있음.
살롱 도 똔느 회원(파리)
한국미술협회 양평지부 회원
출생과 경력
19839 일본 교토 출생
1943~62 귀국, 이후 울산, 경북, 부산에서 초.중.고를 수학하며 성장
1963 도일
1964~66 일본여자미술대학(도쿄)수학
1967~70 지호엔(교토)에서 수묵화 연구
1970~72 아카데미 드 라그랑쇼미에르(파리)수학
작품활동-국외
1975~91 기획초대전11회(파리, 오사카)
1972~77 수채화전 5회(오사카)
1971~87 창조미술협회전 참가(도쿄)
1977~96 살롱도똔느전 참가(파리)
1991~92 재불작가 한글학교 기금마련전(파리, 서울)
1992~93 국제미술대상전(모나코왕립미술관)
작품활동-국내
1994 귀국초대전(서울, 유나화랑)
1995 유니세프 기금 마련 판화전(서울, 갤러리아백화점)
2005 “봄의 소리”기획초대전(서울, 학고재)
2006 판화 기획초대전(서울, 토포스)
1999 신춘 여류5인전(서울, 현대백화점)
2001 세계 물의 날 기념전(서울시립미술관)
2001 양평환경기행전(양평, 맑은 물 사랑 미술관)
2002 남한강 사람들의 그림이야기전(양평, 맑은 물 사랑 미술관)
1999~2008 양평미술협회전(양평, 맑은 물 사랑 미술관)
2005 KIAF전(서울, COEX)
2007 세계여성의 날 기념 판화전(서울, 서울여성플라자)
2008~2014 양평환졍미술전
물뫼리전
2011 여성주간 특별초대전(서울, 한강세빛둥둥섬 개관 기념)
2015 원로작가 초대전(양평군립미술관)
1999~현재 양평미협전
2011~2016 물뫼리전, 한·독전
- 작가와 작품 소개
박영택, 이주헌, 프랑시스 파헌 등 비평가의 평론 / 고 전인권 박사 유고집 중 “블루와 핑크의 마술사 정경자” / 2007 KTV문화다큐 아주특별한 만남 ‘대담’(60분 전편) /
1995 KBS 일일드라마 ‘바람은 불어도’ 타이틀화 / 1996 KBS미니시리즈 ‘컬러’ 타이틀화 / 2000~6 윤석호 사계절 미니 시리즈 ‘가을동화’, ‘여름향기’, ‘봄의 왈츠’에 소개 /
2008 KBS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 소개 / 2011 KBS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미술관 촬영 및 작품소개 / 1981~86 창조미술협회전(일본)심사위원 / 1994~96 음악인, 화가등 젊은 예술인을 위한 후원 다수
[대표작품]
red,91.0x72.7cm,oil on canvas,2014
까페에서,oil on canvas, 90.9x72.7cm, 1985
몽마르뜨의 봄,oil on canvas. 72.7x60.6cm, 1990
새천년, oil oncanvas, 260x130cm, 2011
城과 인형, oil on canvas, oil on canvas, 1972
역사, 72.7x60.6, oil on canvas, 1983
은하아래서, oil on canvas, 90.9x72.7cm, 1993
인형과 놀이, 유화, 91.0x116.6, 1979
인형과 시간, oil on canvas, 116.6x97.0cm 1978
파란낭만,oil on canvas, 116.6x91.0cm, 1989
환희 72.0x91.0cm oil on canvas 1984
희망, oil on canvas,100호F,1993
본관 전체 3층 총 6개 전시실
1990년에 문을 연 한가람미술관은 조형예술 전시를 위한 최적의 공간이다.
2003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최신의 설비로 재탄생 하였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6개의 전시장과 수장고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채광에 가까운 광천정 시스템으로 편안한 관람 분위기를 조성한다. 매년 50여 건이 넘는 전시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그 내용은 고대문명을 소개하는 전시회부터 현대 미술까지 아우르고 있다. 예술의전당이 기획하여 주최한 주요 전시는
<반 아파르트헤이트전>, <유럽공동체신진작가전>, <칸딘스키와 아방가르드전>, <고대 이집트 문명전>,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전>, <램브란트판화전>,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전>, <오르세미술관 한국특별전>,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스키타이 황금문명전>, <쿠사마 야요이전>, <페르난도 보테로전>, <니키 드 생팔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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