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전시소개]
- 전시의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갖가지 일을 통해서 느끼는 모든 감정을 흔히 `희로애락` 이라고 말한다.
감정이란 너무나 다양해서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느끼고 또는 현재 그 감정의 늪 속에서 고민하고 있을 때 누군가의 똑같은 경험은 큰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캘리그라피란 손으로 쓴 그림문자라는 뜻이지만 정보전달 수단이라는 원래의 뜻을 떠나 아날로그적인 유연성과 선, 면, 여백, 균형,대비 등 디자인의 여러 요소를 담고 있는 표현 예술분야이다. 디자인적인 요소의 강조로 상업적인 부분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캘리그라피의 또 다른 면은 인문학적인 깊은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캘리는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기획하는 이번 전시는 자신의 삶속에서 경험한 희로애락의 감정들이 녹아든 진솔한 카피를 만들어내고 글에 어울리는 글씨체와 표현소재를 연구하고 작품으로 만들었다. 작품에 스며든 메세지는 동일한 감정을 느끼는 관객에게 공감과 치유가 될 수 있는 인문학의 요소로 손색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 한글의 표현이고 다양한 소재의 표현기법을 연구해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림스캘리그라피만의 시각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를 선보이고자 한다.
한글이 우리의 문화인 것처럼 우리의 감정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현시대의 공간과 시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우리의 정서를 우리의 한글만큼 잘 표현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본다.
“캘리는 나의 삶”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캘리그라피가 예술의 한 장르로서 우리의 삶속에서 가까이 숨쉬길 바란다.
- 전시목적
한글의 아름다움과 조형성을 살린 캘리그라피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하며
캘리그라피가 순수 예술이라는 측면으로서의 인식이 확대되기를 바란다.
- 전시내용
림스캘리그라피 전시의 특징은 다양한 표현 소재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문자 이미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번에 기획하는 `캘리는 나의 삶`이라는 전시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 희로애락이 삶에 미치는 정서적 영향을 본인이 직접 경험했던 내용으로 카피를 만들어 내거나 또는 스스로 감동받았던 좋은 글귀를 찾아내어 삶에 적용했던 사례를 작품으로 승화하고자 한다.
한 글자 또는 한편의 글속에 담긴 희노애락의 감정들을 한글의 조형미를 살려서 보는 이로 하여금 오래도록 이미지화 되어 삶의 성찰이 되는 메시지로 간직하게 된다. 이렇게 캘리그라피는 고요한 힘을 지니고 있다.
매일 전시장을 찾아오던 초등학생의 감동, 한글이 참 아름답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의 말씀, 집에 가도 생각나서 다시 오셨다는 관람객분들...
그간에 캘리그라피 전시를 통해 볼 때 관객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은 화려하거나 기교적 표현을 한 작품들보다 스스로의 삶과 닮은 작품 앞에서 였음을 알게 되었다.
림스캘리그라피 대표 임정수 작가는 약 15년 동안 `손글씨 담긴 이야기`라는 블로그를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캘리그라피를 알리고 있으며 `손글씨 담긴 이야기`, `캘리인문학`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또한 림스캘리그라피 연구소 작가 약 6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직의 전문성을 충분히 작품 속에 녹여낼 것이다.
작품 구성으로는 먹과 붓의 느낌만으로 표현해 내는 정결한 패널형 작품과 전통표구 작품, 쇠나 나무, 아크릴을 이용한 조형물로 표현된 작품, 사진과 글씨를 함께 구성한 포토 캘리 작품, 직물의 부드러움을 살린 작품, 조명을 이용한 따뜻한 작품 등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부재료의 활용은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들로 하여금 익숙함을 통한 새로움을 발견하는 감동을 줄 거라 생각한다. 특히 고재와 캘리그라피의 만남은 색다른 감동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표현 방법을 토대로 크고 작은 41번의 전시를 개최하였고 지금도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체소개]
림스캘리그라피 연구소는 2014년 4월에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 설립된 캘리그라피 아카데미로 다른 캘리그라피 강의센터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해진 수강시간표로 수강생을 모집하는 대신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함께 시간을 맞추어 강의시간을 정하고 공부하고 싶은 만큼 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열린 문화공간이다. 지금은 전문가 과정을 마친 약 60여명의 작가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디자인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순수예술단체, 한국 림스캘리그라피 연구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가 임정수는 초창기 캘리그라피를 광고에 접목시켜 캘리그라피의 상업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2014년 4월에 림스캘리그라피 연구소를 설립하여 캘리그라피의 인문학적 부분을 예술적 작업으로 승화하려는 시도를 다수의 전시회를 통해 펼쳐가고 있다.
- 주요연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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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수 외 60명
대표작가 : 임정수
강경희 강동학 곽지현 기세웅 김경민 김승희 김은호 김정숙 김춘매 김희언 김희연 노민주 도건희
문성모 민유정 민윤희 박윤진 박은주 박찬화 박충현 박혜정 백미경 변숙연 손영미 송시형 심지연
안은정 양반야 오명섭 윤기혜 윤명순 이경선 이계주 이규남 이미우 이성일 이수미 이은영 이정숙
이정호 이창미 이현직 이형흠 장한이 전영은 전자영 정수안 정영자 조용철 조윤하 차 상 최병철
최선옥 표형근 한 욱 한경수 한백진 한흥수 형태호 홍정원
손글씨 31점, 서각 7점, 스카시 6점, 유화 2점, 단조 2점 등 총 65점
[대표작품]
임정수.삶.175x125
김경민.딸아.80x80.손글씨.한지에 먹.2018
노민주.한글 삶을 밝히다. 80x40.나무누끼,레진. 레드파인,레진.2018
민윤희.가지 않을 수 없던 길.50x120.유화.캔버스에 혼합재료.2018
박은주.함박웃음.75D x 36H.고광택유리코팅.강화유리에 먹,압화,레진.2018
이수미.당신은 소중합니다.70x50.스카시.나무.2018
이형흠.나의 삶의 목자. 55x55.손글씨.이합지에 먹,아크릴물감.2018
조용철.매일생한불매향.55x100.철가공.철판에 철근.2018
최병철.풍경소리.18x150.단조.고재에 철.2018
한욱.서른즈음에.70x40.손글씨.장지에 먹.2018
본관 전체 3층 총 6개 전시실
1990년에 문을 연 한가람미술관은 조형예술 전시를 위한 최적의 공간이다.
2003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최신의 설비로 재탄생 하였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6개의 전시장과 수장고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채광에 가까운 광천정 시스템으로 편안한 관람 분위기를 조성한다. 매년 50여 건이 넘는 전시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그 내용은 고대문명을 소개하는 전시회부터 현대 미술까지 아우르고 있다. 예술의전당이 기획하여 주최한 주요 전시는
<반 아파르트헤이트전>, <유럽공동체신진작가전>, <칸딘스키와 아방가르드전>, <고대 이집트 문명전>,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전>, <램브란트판화전>,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전>, <오르세미술관 한국특별전>,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스키타이 황금문명전>, <쿠사마 야요이전>, <페르난도 보테로전>, <니키 드 생팔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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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공연 | 환불 불가 | 관람일 1일 전까지 가능 |
관람당일까지 사용 가능
관람일 4일까지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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