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할인
- 문화예술계 종사자 할인 50% (1인 4매 / R석, S석에 한함 / 본인 명함 또는 사원증 현장 제시)
- 교직원 할인 50% (1인 4매 / R석, S석에 한함 / 대학교수 · 강사 및 초중고교 교사에 한하여 할인 적용 / 교직원증 또는 확인 가능한 증빙자료 현장 제시)
- 지방 콘서트 고어 50% (1인 10매 / R석, S석에 한함 / 실거주지 확인 가능한 증빙자료 or 당일 이용한 항공권 또는 고속버스 승차권 현장 제시)
- 예술인패스 카드 소지자 40% (1인 2매 / R석, S석에 한함 / 본인명의 예술인패스 카드 현장 제시)
-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 수강생 25% (1인 5매 / R석, S석에 한함 / 예술의전당 전화예매 및 방문예매)
- 문화릴레이 25% (1인 2매 / 2017년-2018년 공연 유료티켓 소지자)
[참여단체 :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국립극장,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서울예술단,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정동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남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 성남아트센터, 안산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쇤베르크 최초 · 최대의 걸작 <정화된 밤>
찬란했던 후기낭만시대를 정리하고 현대음악시대를 연 장본인 아르놀트 쇤베르크의 초기작 현악6중주 <정화된 밤>이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이하 OES)이 연주하는 작곡가 본인의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찾아옵니다. 풍부한 감성과 탐미적인 화성들이 어우러진 이 20세기의 걸작은 그동안 쌓여온 현대음악에 대한 여러분의 거부감과 공포를 단숨에 날려버릴 것입니다. 한국 최고의 챔버 오케스트라 OES가 연주하는 <정화된 밤>은 작곡가 쇤베르크의 작곡에 영감을 준 독일 시인 R. 데멜의 시 <여인과 세계>의 내용은 물론, 시의 정경까지도 여러분의 눈앞에 손에 잡힐 듯 생생히 표현해낼 것입니다.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 OES가 던지는
`현대음악은 꼭 어려워야 하는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
음악가들조차도 이해하기 힘든, 이해하고 싶지 않은 이상한 음악들이 `현대음악`이라는 이름을 달고 세상에 나옵니다. 이유 없는 소음들과, 급기야는 악기를 부수기까지 하는 전위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오늘날의 `현대음악`의 흐름은 이제는 우리가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의 명맥을 이어나갈 작품이 더 이상 나오지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 합니다.
선율 하나를 모두 같이 노래하던 시절에서부터 바로크시대의 다성음악을 거쳐 공통관습이 자리 잡힌 고전, 감정적 어휘가 풍부해진 낭만, 더 복잡한 화음과 선율로써 표현 하고픈 것이 많아진 후기낭만에 이르기까지, 음악은 인간사의 변천과 더불어 함께 변모해왔습니다.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현대의 사회상은 시대의 거울인 음악에 반영이 되곤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삶에 꼭 머리 아프고 끔찍한 일들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삶에서 의미를 찾듯이 `현대음악`이라는 이름표를 단 음악들 중에서도 계속해서 존재할만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작품을 찾아야합니다.
음악계의 과거와 현재 & 스승과 제자
국내의 작곡을 전공하는 이들, 좀 더 범위를 넓혀 모든 음악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해도 과언이 아닌 작곡가는 다름아닌 백병동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입니다. 그의 저서 <화성학>은 과장을 보태 모든 음악 전공자들의 화성법 교재였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그러할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그를 교육자 · 이론가로만 알고있지만, 사실 그는 윤이상, 강석희 등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작곡계의 거목이자 `소리의 사제` 입니다. 팔순을 넘긴 그의 음악 세계에는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긴 따뜻한 서정성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연주에는 그의 가장 사랑하는 제자이자, 음악계의 지성으로 통하는 작곡가 전상직(현 서울대 음대 학장)의 편곡으로 백병동의 바이올린을 위한 <파사칼리아>의 현악합주 버전을 선보입니다. 원곡을 더욱 명쾌하면서도 풍성하게 편곡한 이 작품을 연주 전반부의 마지막 곡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쇤베르크의 제자이자 그의 뒤를 잇는 현대음악의 거장 안톤 베베른의 보기 드문 편안한 조성음악 <느린 악장>은 아름다운 현대음악 세계를 여행하는 문을 무난히 열어줄 것입니다.
※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 2018년 공연일정
03.02(금) 20:00 현대음악시리즈 I : 쇤베르크 정화된 밤 @IBK챔버홀
08.16(목) 20:00 베토벤 시리즈 2018-2020 I : 베토벤 교향곡 @IBK챔버홀
10월 중 손열음의 아마데우스 - 서울 @콘서트홀
[프로그램]
베베른 느린 악장
A. Webern
백병동/전상직
Paik/Jun
쇤베르크
A. Schoenberg
Langsamer Satz
파사칼리아
Passacaglia
정화된 밤 Op. 4
Transfigured Night, Op. 4
[프로필]
지휘 이규서
`젊은 지휘자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의 원숙함과 여유를 가진 이규서는 몰입과 완급조절, 강약조절 등에 있어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규서의 지휘를 보면 단원들과 미리 한 단순 약속을 뛰어넘는, 그를 처음 접해도 어떻게 연주해야 할지 알게되는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는 점은 놀랍게 여겨졌다.` - 천상욱 문화예술전문기자
불과 22세로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며 데뷔한 이규서는, 이미 20대 초반에 한국의 주요 악단들을 지휘하기 시작했을 정도로 음악성과 리허설 테크닉 전반이 빼어남은 물론, 폭넓은 레퍼토리의 소유자로 그의 세대에서 단연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이다. 이규서는 대학시절 이미 말러의 교향곡을 무리 없이 지휘할 정도로 지휘에 남다른 감각을 지니고 있었는데,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OES)은 그가 서울대 음대 재학 시절 유럽과 국내 등지에서 활약하는 젊은 동문들과 함께 조직한 챔버 오케스트라이다. 창단 1년만에 예술의전당에서의 데뷔무대를 시작으로 중앙 무대에 악단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시켰고, 현재까지도 이 악단의 음악감독을 맡아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과의 호흡으로 세계 수준의 연주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의미 있는 현대음악을 조명하고 발굴하는데도 관심이 많아서, Arts Festival Dimension, Korean Music Project 등 주요 현대음악제에서 ensemble TIMF 등 현대음악 전문단체와도 작업하고 있으며, 그의 레퍼토리도 이를 늘 적극 반영한다.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규서는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데뷔했고, 10년 가까이 지역의 청소년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하며 자연스레 오케스트라와 함께 성장했다. 그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지휘에 관심을 갖고 독학했고, 이후에 지휘자 구모영에게 체계적인 지휘 수업을 받았다. 서울대학교에서는 마에스트로 임헌정을 사사했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음악을 통한 사회 공헌에도 헌신적이어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세계 각지 어린이들의 구호활동과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마련 음악회를 기획하는 등 젊은 음악가로서의 의식 있는 행보 또한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
“...OES의 강점은 음악감독 이규서와 단원들의 교감과 이해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소규모 관현악단인 OES의 연주는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줬고, 대규모 오케스트라 이상의 역동감을 줬다...”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이하 OES)은 서울대 음대 동문들에 의해 정통 실내합주단을 지향하며 창단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다. 2014년 1월, ‘서울대학교실내악단’으로 창단했고, 지휘자 이규서를 초대 음악감독으로 선임했다. 2016년 1월, 보다 개방적이고 공공적인 정체성을 추구하며 현재의 명칭을 확정했다. OES는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연주력을 갖추며 전례 없는 성장을 거듭해왔고, 실내악에서부터 고전시대 교향곡에 이르는 유연한 레퍼토리를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인 청중의 관심과 사랑은 물론 음악계 전반으로부터 조명받고 있다. OES가 고심을 거듭해 무대에 올리는 연주들은 예술의전당을 비롯 국내 최고의 실내악 전문 공연장의 집중된 환경에서 앙상블의 진수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더불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음악계의 거장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계의 사랑을 받는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호흡하며 악단의 고유한 색깔에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현악사중주 확대편성 시리즈`, `현대음악 시리즈` 등의 기획을 통해서도 숨어있고 잊혀진 명곡들을 발굴해 대중에 소개하는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OES의 발전상은 우리 음악계에 자주운영단체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어느덧 후발 주자들의 모범으로 자리잡고있다. 단원들이 악단의 의사결정과정에도 관여하며 악단의 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운영방식에 더해, 음악적으로도 음악감독과 단원들이 평등한 위치에서 민주적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유연함도 엿볼 수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특별하고 견고해지는 OES의 호흡은 앞으로의 이들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되는 이유이다. 차별화된 수준의 건강한 음악을 선사한다는 순수한 사명감, 그리고 자부심으로 오늘도 유럽과 세계 전역에서 연주활동과 우수한 학업을 이어나가는 음악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관람석 총 600석
2011년 문을 열었으며 2층으로 600석 규모를 갖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다. 중규모의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우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요람이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호연과 호흡이 객석까지 오롯이 전해지며 마치 무대 바로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생생한 감동을 만끽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454석
2층 14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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