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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오페라 콘체르탄테 <돈 조반니>
오페라를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최고의 무대를 향한 아트앤아티스트의 또 한번의 무대!    
아트앤아티스트 (대표 김정호)가 오는 10월 5일 금요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콘체르탄테 <돈 조반니> 를 선보인다.
오페라를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빚어낸 아트앤아티스트의 ‘오페라 콘체르탄테’ 시리즈는 지난 2016년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의 겁벌>을 시작으로 2017년 <사랑의 묘약>, <람르무어의 루치아> 등 이번 <돈 조반니>로 4회를 맞이한다. 레퍼토리 선택의 폭이 넓고, 음악적 완성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최고의 무대를 향한 야심 찬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남긴 오페라 걸작 <돈 조반니>
모차르트의 아름답고 재기 넘치는 선율들, 주옥 같은 아리아의 향연!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거침없이 노래한다
모차르트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이번 <돈 조반니>는 모차르트가 대본 작가 로렌조 다 폰테와 함께 만든 3대 작품 중 하나로 비극과 희극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1787년 초연 이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오페라중의 하나이다.
여자 없이 살 수 없는 방탕한 귀족 ‘돈 조반니’, 복수의 화신 ‘돈나 안나’, 지고지순 순정파 ‘돈나 엘비라’, 철없는 매력적인 하녀 ‘체를리나’, 매사 삐딱한 건방진 하인 ’레포렐로’, 순진한 청년 ‘마제토’ 등 각각의 분명한 캐릭터와 ‘권선징악(勸善懲惡)’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돈 조반니>는 대본가 로렌조 다 폰테의 뛰어난 인물묘사와 천재작곡가 모차르트 음악이 만나 완벽한 걸작을 선보이고 있다.
달콤한 유혹의 노래 `La ci darem la mano (우리 두 손을 잡고)`, 돈 조반니의 무려 2,065명에 달하는 여성편력을 늘어놓는 `Madamina, il catalogo e questo (카탈로그의 노래)`, 호쾌한 아리아 `Fin ch`han dal vino (샴페인 송)`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달콤한 아리아부터 격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아리아, 레치타티보, 리듬과 조성의 변화 등 변화무쌍하고 긴장감 넘치는 음악은 관객들을 오페라로 더욱 몰입시킬 것이다.
 
세계 무대를 이끄는 성악가들과 차세대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음악적 완성도로 모차르트 오페라 콘체르탄테의 품격을 보여준다!
이번 모차르트 오페라 콘체르탄테 <돈 조반니>의 무대를 위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과 젊은 성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적 완성도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돈 조반니>에서 돈 조반니 역을 맡은 바리톤 우경식은 독일 킬 국립극장의 전속 솔리스트로 8년간 400여회 오페라 공연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세계적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귀국과 동시에 국립 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예술의전당 등 국내에서도 여러 분야의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돈 조반니의 하인 레포렐로 역에 베이스 손혜수가 맡았다. 2000년대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스 손혜수는 독일의 가장 오래된 극장 함부르크 슈타츠오퍼를 비롯하여, 비스바덴, 뉘른베르크, 킬, 하노버, 다름슈타트 등의 메이저 독일극장과 유럽 최대규모의 자연 야외무대인 오스트리아 ‘장트 마르가리튼 페스티벌’, 포르투갈의 리스본 국립극장, 이탈리아의 페라라와 모데나 극장, 홍콩 오페라하우스, 예술의 전당 등지에서 공연하였다. 현재 세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 및 연출가와 대다수의 베르디 오페라의 베이스 주역과 <돈조반니>에서 레포렐로, <람무르메어의 루치아> 라이몬도, <라보엠>에서 콜리네,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펠레, <돈키호테>에서 돈키호테 등 고전부터 현대작품까지 쉰 가지의 비중 있는 주역을 맡았다. 1000회 이상의 오페라에 출연하며 수많은 언론으로부터 음악적인 면과 연기력 양면에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비엔나를 무대로 한국 성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소프라노 한지혜가 복수의 화신 ‘돈나 안나’ 역을 맡았다. 빈 폭스오퍼 극장에서 <나비부인>으로 유럽 무대를 데뷔한 그녀는 이후 동양인의 장점을 한껏 발휘하여 동양인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강력하고 개성 넘치는 스핀토 소프라노로서 전 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돈 오타비오 역에는 세계적으로 촉망 받는 성악가 테너 박승주가 맡았다. 2018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그는 2017년 노르웨이 퀸 소냐 국제음악콩쿠르 대상 수상 등 각종 세계적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영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오페라 무대에서도 맹활약중인 테너이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 스타들은 물론 다수의 오페라 무대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돈나 엘비라 역에 소프라노 김신혜, 체를리나 역에 소프라노 정혜욱이 맡아 연기할 예정이다. 특별히 ‘팬텀싱어2’로 실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성악가 베이스 한태인, 고우림이 마제토, 코멘다토레 역으로 각각 출연하여 오페라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휘에는 대한민국 오페라를 이끌어온 지휘자 김덕기가 지휘봉을 잡아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그야말로 완성도 높은 “모차르트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A.Mozart)
대본 로렌초 다 폰테 (Lorenzo Da Ponte)
원작 티르소 데 몰리나(Tirso de Molina)가 쓴 「세비야의 탕아와 돌의 초대객」
초연 1878년 10월 29일 프라하 국립극장
때와곳 17세기 어느 스페인의 거리
구성 전 2막의 드라마 조코소(dramma giocoso)
 
지 휘 김덕기
연 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시놉시스]    
한밤 중에 하인 레포렐로를 밖에 세워둔 채 돈조반니는 돈나안나의 침실에 침입한다. 돈나안나의 비명 소리를 듣고 쫓아온 그녀의 아버지 늙은 기사장과 돈조반니는 결투를 벌이고, 늙은 기사장은 칼에 찔려 죽는다. 도망친 돈조반니와 레포렐로가 어둠 속에 서 있는 한 여인을 발견하고, 돈조반니가 수작을 건다. 그녀가 돈조반니와 3일동안 결혼생활을 한 적이 있는 돈나엘비라 라는 사실을 알고 돈조반니는 그녀를 레포렐로에게 맡기고 도망친다. 레포렐로는 돈나엘비라에게 돈조반니를 포기할 것을 종용하면서 <카탈로그의 노래>를 부른다. 다시 돈조반니는 방금 결혼식을 마친 신부 체를리나를 유혹하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는다. 돈나엘비라의 하녀를 유혹하기 위해 돈조반니와 레포렐로는 서로 옷을 바꿔 입는다. 돈나엘비라가 나오면 돈조반니의 옷을 입은 레포렐로에게 슬쩍 떠넘기고, 레포렐로의 옷을 입은 돈조반니는 집에 혼자 남은 하녀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한편 돈조반니의 실체를 확인한 오타비오는 원수를 갚기 위해 그를 찾아 나서고, 돈조반니의 옷을 입은 레포렐로와 마주치게 된다. 간신히 도망친 레포렐로와 돈조반니가 묘지에서 만나고, 돈조반니는 돈나안나의 아버지인 기사장의 석상을 만찬에 초대한다. 돈조반니의 저택에서 벌어진 만찬에 기사장의 석상이 나타나서 회개할 것을 요구 하지만 그는 끝내 거절하고 버티다가 결국 지옥으로 떨어져 버린다.
 
 
<출연>
돈조반니 (Bar.) 우경식
돈나 엘비라 (Sop.) 김신혜
레포렐로 (Bass) 손혜수
체를리나 (Sop.) 정혜욱
돈나 안나 (Sop.) 한지혜
마제토 (B. Bar.) 한태인
돈 오타비오(Ten.) 박승주
코멘다토레 (Bass) 고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