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휘자 변경 공지 

<마리스 얀손스 &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공연의 지휘자가 ‘주빈 메타’로 변경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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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오픈
- 예술의전당 유료회원(후원,골드,블루,그린,예당우리V카드) : 9월 11일(화) 오전 10시
- 예술의전당 일반회원(싹틔우미,노블회원 포함) : 9월 12(수) 오전 10시 
※ 전산 작업으로 인해, 일반회원 오픈 당일인 9월 12일(수) 오전 9시부터 ~ 9시 59분까지 예매가 불가합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출연>
지휘자 | 주빈 메타
피아니스트 | 예프게니 키신
오케스트라 |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프로그램]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프로필]
 
지휘자 | 주빈 메타    
1936년 봄베이(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난 주빈 메타는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봄베이 심포니의 창립자인 그의 아버지 메리 메타의 아래에서 첫 음악 교육을 받았다. 봄베이에서 짧게 의학을 공부한 후 1954년 빈으로 떠나, 그 곳에서 지휘자 한스 스바로프스키의 지휘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1958년 리버풀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탱글우드 뮤직 페스티벌의 여름 아카데미에서 수상했다. 1961년까지 이미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을 모두 지휘했고, 최근에는 세 오케스트라와 50년간의 음악적 협업을 기념했다.     
 
주빈 메타는 1961년부터 1967년까지 몬트리올 심포니의 음악감독을 지냈고, 1962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임명되어 1978년까지 활동했다. 1969년 이스라엘 필하모닉의 음악고문으로 임명되었고, 1977년에 음악감독을, 1981년에는 이스라엘 필하모닉의 종신 음악감독직을 수여 받았다. 주빈 메타는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5개 대륙에 걸친 투어를 포함해서 3000회 이상의 공연을 지휘했다. 2019년 10월, 데뷔 50년만에 이스라엘 필하모닉의 임기를 끝마칠 예정이다. 1978년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을 맡았고 13년의, 오케스트라 역사상 가장 긴 임기동안 활동했다. 또한 1985년부터 2017년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의 마지오 무지칼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했다. 
 
주빈 메타는 1963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오페라 <토스카> 지휘로 데뷔했다. 그 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슈타츠오퍼, 로열 오페라극장, 코벤트 가든, 라 스칼라, 시카고 오페라극장, 피렌체 오페라극장 등에서 지휘했으며,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의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2006년 10월, 발렌시아 레이나 소피아 오페라하우스에서 개관 기념 지휘를 했으며, 2014년 6월까지 매년 개최되는 스페인 발렌시아 지중해 페스티벌의 단장을 지내면서 피렌체 오페라극장이 공동제작하고 푸라 델 바우스 공연단이 함께한 바그너의 <반지> 사이클을 지휘했다. 이외에도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시카고 오페라와 바그너의 <반지> 사이클을 완수했다.
 
주빈 메타가 받은 수많은 상들과 훈장에는 지휘자 칼 뵘이 그에게 남긴 독일 후기낭만주의 전통 계승의 상징 ‘니키쉬 링’을 포함한다. 피렌체와 텔아비브의 명예 시민이며, 1997년 빈 슈타츠오퍼, 2006년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2007년 빈 음악협회의 명예 회원이 되었다. 또한 빈 필하모닉(2001년), 뮌헨 필하모닉(2004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2006년), 마지오 무지칼 피오렌티노 극장 오케스트라(2006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2014년)를 비롯하여 2013년 9월 인도의 카슈미르 지역에서 함께 공연한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2006년)에서 명예 지휘자 칭호를 수여 받았다. 2016년 나폴리의 산 카를로 극장에서도 명예 음악감독으로 임명되었다. 
 
2008년 10월, 일본 왕실이 수여하는 명망 있는 예술상인 ‘프리미엄 임페리얼(Praemium Imperiale)’을 수상했고 2011년 3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별’을 얻는 특별한 영예를 안았다. 2012년 7월, 독일연방공화국이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독일연방공화국 대십자공로훈장’을 받았으며, 2013년 9월 인도 정부가 수여하는 ‘타고르 상’을 바로 1년 전 수상한 인도의 작곡가 라비 샹카르에 이어 수상했다.
 
주빈 메타는 전세계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데 끊임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동생 자린 메타와 함께 인도 봄베이 메리 메타 음악재단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200명 이상의 아이들이 그 곳에서 서양의 클래식 음악을 배우고 있다. 텔아비브의 부흐만-메타 음악학교는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가깝게 협력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젊고 재능 있는 학생들을 성장시키며, 이스라엘 필하모닉의 단원들과 현지 교사들과 함께 슈와람, 나사렛의 젊은 아랍계 이스라엘인들을 교육하는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 예프게니 키신
깊고 시적인 해석, 그리고 뛰어난 비르투오시티를 자랑하는 예프게니 키신은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독보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다니엘 바렌보임, 카를로 줄리니, 제임스 레바인, 로린 마젤, 리카르도 무티, 세이지 오자와 등 세계적인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와 전세계에서 연주하고 있다.
 
키신은 1971년 10월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2세에 피아노를 즉흥적으로 연주하며 천부적인 재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6세에 영재특수학교인 모스크바 그네신 음악원에 입학해 그의 유일한 스승인 안나 파블로브나 칸토르를 사사했다. 10살 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K. 466을 연주하며 데뷔했고, 1년 후 모스크바에서 첫 독주회를 가졌다. 그가 12세였던 1984년 3월에는 모스크바 음악원 그레이트홀에서 드미트리 키타옌코의 지휘로 모스크바 국립 필하모닉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 2번을 협연하면서 국제적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협연은 멜로디아 레이블이 녹음하여 그 다음해 2개의 LP 앨범으로 발매, 그 후 모스크바에서 2년 동안 5개의 LP 앨범을 더 발매할 만큼 성공적인 실황 녹음이었다.
 
키신이 러시아가 아닌 다른 국가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1985년부터였다. 동유럽을 시작으로, 1986년 일본, 그리고 1988년 12월 전세계적으로 생중계되는 신년음악회에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협연하였다. 1990년 런던의 BBC 프롬나드 콘서트에 처음으로 출연했고 같은 해 주빈 메타가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 2번을 연주하며 북미 데뷔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그는 카네기홀 100주년 기념 연주회에서 눈부신 데뷔 리사이틀로 무대를 장식했고, 이는 BMG 클래식에서 실황 녹음 되었다.
 
2017/18 시즌 동안 키신은 뉴욕, 시카고, 워싱턴 DC, 토론토 이외에도 유럽에서 수많은 독주회와 협연이 있으며 에머슨 현악 사중주와 유럽, 북미 투어로 바덴바덴, 파리, 뮌헨, 에센, 빈, 암스테르담, 시카고, 보스턴,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한다.
 
전 세계의 음악상을 휩쓸며 찬사가 끊이지 않는 키신은 1986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연주한 오사카 심포니홀 공연으로 크리스탈상(Crystal Prize)을, 1991년에는 이탈리아 시에나의 키지아나 음악원에서 ‘올해의 음악가’로 임명되었다. 또한, 10억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생중계된 1992년 그래미 시상식에 특별 초대 받았고, 그로부터 3년 후 <뮤지컬 아메리카>에서 최연소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1997년, 러시아 문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러시아에서 문화적 명예와 권위가 높은 트라이엄프상(Triumph Award)을 최연소로 수상했고 러시아 최고 음악상 중 하나인 쇼스타코비치상(Shostakovich Award) 또한 수상했다. 키신은 맨해튼 음대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고, 영국 왕립 음악원으로부터 명예 회원으로 선정되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홍콩 대학의 명예 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가장 최근 음반은 독일 그라모폰 레이블에서 발매된 베토벤 소나타 앨범이며, 그의 이전 음반들은 세계 최고 연주자들의 명음반 사이에서도 손꼽힐 만큼 수많은 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네덜란드 에디슨 클라시크(Edison Klassiek), 디아파종 도르(Diapason d’Or), 프랑스 누벨 아카데미 뒤 디스크(La Nouvelle Academie du Disque) 그랑프리상을 포함하고 있다. 2006년에는 스크랴빈, 메트너 그리고 스트라빈스키(RCA 레드실) 곡이 수록된 음반을 통해 ‘최고 연주자’로 선정되어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에는 에코 클래식으로부터 ‘올해의 연주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0년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 3번 음반(EMI)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하였다.
 
크리스토퍼 누펜은 키신의 비범한 재능에 영감을 받아 다큐멘터리 영화 <예프게니 키신: 음악의 선물>을 제작하였고 이 영화는 2000년에 RCA 레드실에서 비디오와 DVD로 발매 되었다.  
     
 
오케스트라 |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1949년 오이겐 요훔에 의해 설립된 직후,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이하 BRSO)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발전했고, 그 명성은 라파엘 쿠벨릭, 콜린 데이비스 경 그리고 로린 마젤과 같은 상임 지휘자들로 인해 꾸준히 확장되고 강화되었다. 2003년부터는 마리스 얀손스가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며, BRSO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오케스트라는 고전과 낭만 레퍼토리 외에도, 1945년 칼 아마데우스 하르트만이 설립한 <무지카 비바> 시리즈와의 연계를 통해 현대 음악에 강한 초점을 두고 있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다리우스 미요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칼하인츠 슈톡하우젠, 마우리치오 카겔, 루치아노 베리오, 페테르 외트뵈시와 같은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장려하는 것이 오케스트라의 주요 임무 중 하나였고 이 중 많은 이들은 직접 지휘대에 서기도 하였다.
 
에리히와 카를로스 클라이버, 오토 클렘페러, 레너드 번스타인, 게오로그 솔티 경, 마리아 줄리니, 쿠르트 잔데를링과 최근에는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리카르도 무티, 에사 페카 살로넨,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다니엘 하딩, 야니크 네제 세갱, 그리고 사이먼 래틀 경, 안드리스 넬슨스와 같은 거장들이 객원 지휘자로 함께하며 BRSO의 예술적 윤곽을 형성했다.
 
오케스트라는 뮌헨과 독일의 다른 도시들에서의 수많은 공연 외에도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을 비롯하여 아시아와 남미에서 정기적으로 콘서트 투어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뉴욕 카네기홀과 일본 음악 중심지에 위치한 여러 공연장에서 정기적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04년부터는 상임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의 지휘 아래 루체른 이스터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 중이다.
 
BRSO는 특히 젊은 신진 음악가들의 양성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ARD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는 결승 라운드를 비롯한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폐막 교향곡 콘서트를 연주하고 있다. 2001년 10월 이래로, BRSO아카데미는 젊은 음악가들이 미래에 탄탄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이론과 전문적인 경험을 연결시켜주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젊은 세대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주요 음반 레이블뿐만 아니라 2009년에 설립한 오케스트라 자체 레이블인 BR-KLASSIK에서 수많은 CD를 발매하며 국제적인 음반상을 수상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6년 11월 다니엘 하딩이 지휘한 말러 교향곡 6번 녹음으로 디아파종 도르(Diapason d’Or)를 수상했다.
 
음악 비평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BRSO는 세계 오케스트라 TOP 10위 안에 올랐으며, 2008년 영국 대표 음악 잡지인 그라모폰에서 6위, 2010년에는 일본 대표 음악 잡지인 모스틀리 클래식에서 4위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