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 with Stories >
사랑나눔 위캔(WeCan) 후원의 밤
2010년 시작된 기획 시리즈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장르탐구> 독주회는 연주의 탁월함에 더하여,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 기획으로 청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연주자 자신이 피아노곡의 모든 장르를 골고루 소화하여 청중에게 전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야심 차게 시작하여 이번엔 그 세 번째 장르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바로 '표제음악' 입니다. 표제 음악이란 말 그대로 제목이 존재하는 음악으로서, 주로 이야기 또는 이미지와 연계하여 그에서 느껴지는 인상을 음악으로 표현한 장르입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의 아름다움, 생활 속 미, 다른 예술작품들에서 받은 인상이 잘 표현되는 장르로 `공감각적` 장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시나 연극, 그림에서의 느낌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의 음악이 인상파 화가 등의 작품들과 연계되는 것이나, 라벨의 음악이 상징주의 시인들의 시에서 영감을 받은 것 등이 그 예입니다.
더하여, 이번 시리즈는 < Stories on Music > 이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연주자 자신의 ‘스토리텔러’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보여줄 기획으로 꾸며집니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어릴 때부터 문학에 재능을 보여, 예원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시 발표를 거쳐 2009년에 문학상 당선으로 등단까지 한 연주자입니다. 그래서 독주회 곡 선택 시에도 ‘한 장르의 계보를 짚어보는 이야기’라는 특별하면서도 매우 풀어가기 어려운 콘셉트를 무리 없이 성공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표제음악에서는 그러한 장점을 십분 살려, 모든 프로그램 안에 녹아 있는 이야기와 이미지 등을 생생히 표현하는 재미있는 시간으로 꾸밉니다. 그 안에는 평소 잘 연주되지 않았던 바흐의 유일한 표제 피아노 음악 ‘사랑하는 형의 석별을 위한 카프리치오,’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 베르트랑의 시에 영감을 얻어 작곡된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친구 화가의 유작전시회에서 받은 인상으로 작곡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이 연주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연주도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사랑나눔 위캔 후원의 밤으로 꾸며지며, 박종화의 제자인 은성호군 (발달장애 1급)의 앵콜곡 연주가 있을 예정입니다.
본 공연은 201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력 집중육성사업` 선정 독주회입니다.
[프로그램]
J.S. Bach (1685-1750)
Capriccio on the departure of His Beloved brother, BWV 992
M. Ravel (1875-1937)
Gaspard de la Nuit
I. Ondine
II. Le Gibet
III. Scarbo
-INTERMISSION-
M. P. Mussorgsky (1838-1881)
Pictures at an Exhibition
Promenade
I. Der Zwerg
Promenade
II. Das alte Schloss
Promenade
III. Tuileries(Spielende Kinder im Streit)
IV. Bydło(Der Ochsenkarren)
Promenade
V. Ballett der unausgeschlupften Kuchlein
VI. Samuel Goldenberg und Schmuyle
Promenade
VII. Limoges. Der Marktplatz (Die große Neuigkeit)
VIII. Catacombae(Eine romische Totengruft)
Mit den Toten in einer toten Sprache
IX. Die Hutte auf Huhnerfußen(Baba-Jaga)
X. Das Bogatyr-Tor(in der alten Hauptstadt Kiew)
[출연자]
Pianist 박종화
예원학교, 서울예고 수석졸업
서울대 음대 과 수석 졸업 후 도미 (우등장학금 수여)
이스트만 음대 피아노연주 및 문헌 석사학위 취득 (전액장학생)
이스트만 음대 박사과정 실기 수석 입학, 피아노연주 및 문헌 박사학위 취득 (전액장학생)
이스트만 음대 피아노 및 음악이론 교수법 부전공, 반주 및 실내악 부전공
Augustana Piano Teacher Workshop 수료
이스트만 음대 피아노 부전공 개인지도 담당 강사 (TA) 역임
Blue Lake Fire Arts Camp 피아노과 교수 역임
Eastman Graduate Chamber Music Society 선발
사랑나눔 WeCan Summer Music Camp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력 집중육성지원사업 피아노 부문 선정 (2011-2012)
주미한국대사관 재미한인장학금, Kathleen Finucane Strokosh Scholarship, Avis D. Vaugan
Scholarship, Professional Development Fund 등 수상
음연콩쿠르, 틴에이져콩쿠르, 삼익콩쿠르, 한국피아노학회콩쿠르, 한-독 브람스협회콩쿠르, 수리음
악콩쿠르, 제10회 Biennial Los Angeles International Liszt Concerto Competition, 제10회 Biennial Augustana-Le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Concours International de Piano du Moulin d’Ande, 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 (MTNA) NY State Competition, International Keyboard Institute and Festival Competition, Joyce Dutka Arts Foundation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Five-town International Young Artist Competition, International Web Concert Hall Competition, Eastman Concerto Competition, Bradshaw & Buon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등에서 우승 및 상위 입상
젊은이의 음악제, 음악저널 주최 Virtuoso Concert, 금호 영 아티스트 시리즈, 영산아트홀 주최 젊은 피아니스트 초청 연주 시리즈, Bradshaw and Buono Foundation 주최 Carnegie Weill Hall 데뷔 연주회, Eastman Philharmonia 정기연주회 협연, LA Liszt 국제콩쿠르 우승자 연주회, 장르탐구 시리즈 등 수십여 회 독주회 및 협연
Women in Music Festival 초청 `Exotic Influences`, 부천문화재단 초청 `소나티네 콘서트’, `콘서트로 만나는 피아노 명곡집`, 한국피아노학회 제20회 정기연주회, 순천대학교 피아노학과 교수음악회, 율동생태학습원 그린마루공원 기금마련 음악회, ‘창악회 50주년 기념연주’ 등 기획연주 출연
■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장르탐구 시리즈
- 한 장르(소나타, 변주곡 등)를 주제로 하여 시대에 따른 장르의 변화를 탐색하는 깊이 있는 음악회로,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하는 음악회
<시대를 초월한 피아노 소나타의 거장들>
<시대를 초월한 피아노 전주곡의 거장들>
< Viva Liszt! - 사랑나눔 WeCan 후원의 밤>
< Sonatas in... C! - 사랑나눔 WeCan 후원의 밤>
■ 나눔 활동
- 서부재활센터 초청 장애우 돕기 기금마련 독주회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짧은 만남, 그리고 긴 사랑 (후원: 한국 Yamaha, 은평구청)>
- 사단법인 사랑나눔 WeCan 지도교수
- LG 생활건강 사랑의 음악학교 지도교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 실천사업: 재능기부 렉쳐 콘서트 “동화 음악회”
현재 서울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예원.서울예고,
선화예중.고, 계원예중, 인천예고, 안양예고 출강
사회 및 해설 장일범
음악평론가 장일범은 KBS 클래식FM 음악풍경, 생생클래식을 거쳐 현재 ‘장일범의 가정음악’ DJ 및 공연해설과 진행 등 다수의 미디어와 공연을 통해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어과,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문예진흥원 공연예술아카데미에서 극작평론과정을 수료했다. 2010 서울문화재단 크리에티브 어워드 수상과 2009년 한국음악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현재 월간 객석 편집자문위원이다. 현재 한국외국어대, 통역대학원, 이화여대, 연세대학원, 중앙대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사랑나눔 위캔(WeCan) http://www.lovewecan.org/
사단법인 사랑나눔 WeCan은 장애인(아동) 및 가족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다양한 문화.예술.스포츠 활동 등의 참여를 지원하여, 자립심 고취와 사회통합을 유도하고 더불어 나눔실천사업을 통해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자 만들어진 사랑나눔기관입니다.
관람석 총 600석
2011년 문을 열었으며 2층으로 600석 규모를 갖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다. 중규모의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우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요람이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호연과 호흡이 객석까지 오롯이 전해지며 마치 무대 바로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생생한 감동을 만끽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454석
2층 14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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