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전당
2025.07
청년미술상점
Young Artist's Shop
장 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운영시간 10:00 ~ 18:00 (기간 내 월요일 휴관)
문 의 design@sac.or.kr, 02-580-1610
전국의 청년작가를 위한
예술의전당 프로젝트
*매주월요일 휴관
1부 2025.07.03(목) ~ 07.09(수)
정이정
전통적인 옻칠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칠공예의 가치를 보다 넓은 영역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칠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며 나아가 앞으로의 공예가 어떻게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잡아둘 수 있을 것인지 탐구합니다.
독
목재, 칠
∅16×11cm (2023)
윤병우
작가는 정교하고 정적인 건물, 반복되는 창문과 벽돌의 패턴을 통해서 고요함을 추구합니다. 세밀한 선들을 통해 그림 속으로 들어와 따뜻한 햇볕의 테라스와 서늘한 기둥 뒤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만큼 작가의 세계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길 기대합니다.
Amrath
종이에 잉크
29.7×42cm (2024)
2부 2025.07.10(목) ~ 07.16(수)
최혜원
작가는 관계의 끝에 사라지지 않고 살아있는 감정을 작업의 기본 토대로 합니다. 붉게 스며나오는 생채기들은 꺼져가는 심장이 내뿜는 생명력을 보여주고 연약한 꽃과 같은 인간의 마음이 켜켜이 쌓여 단단해 지는 과정을 담아냅니다. 이렇게 빚어진 꽃을 떠난 자리에 묻어둠으로써 안녕을 염원하며 인사를 건넵니다.
Burial flower
캔버스에 유채
91×91cm (2025)
진주영
작가는 일상 속 미세한 감정을 버섯에 비유하여,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감정의 틈새를 시각화합니다. 감정을 분석하지 않고 그 존재 자체를 바라보며, 사소한 순간에 피어나는 감정의 고유성과 잠재력을 드러냅니다. 작가는 이 감정들을 인식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깊이와 내면의 변화를 탐구합니다.
쌓인 책 틈에서
펠트지에 색연필
22×22cm (2025)
3부 2025.07.17(목) ~ 07.23(수)
유해린
작가는 종이 위에 스케치 없이 흑연가루와 목탄가루를 섞은 물을 부어 밀도가 다른 재료들이 흐르며 맺히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조금씩 손으로 어루만지며 형태를 만들어 갑니다. 물의 흐름 속에서 흑연, 목탄, 먹이 움직이며 우연한 작용으로 만들어져가는 형상이 본래 표현하고자 하는 모습과 다르더라도 작가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흐르고맺히는
종이에 혼합재료
53×45cm (2025)
정선
작가는 ‘그려지는 것과 그리는 것(The Drawn and the Drawing)’이라는 주제로 우연성과 개입, 발생과 의도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생성되는 이미지의 유동성을 탐구합니다. 우연성의 다양한 층위들을 작품 안에 담아내어 존재론적 고민과 이미지 생성의 본질에 대해 사유합니다.
Becoming
캔버스에 유화
91×116.8cm (2025)
4부 2025.07.24(목) ~ 07.30(수)
최인엽
작가는 움직임을 통해 존재와 감정의 경계를 탐구합니다. 순간적으로 발견한 형상과 시간의 흔적을 화면 위에 겹겹이 쌓아갑니다. 아크릴화 위의 자수, 도자기 등 다양한 매체로 시간의 흐름과 감각을 시각화하며, 변화하는 자아와 세계와의 관계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겹쳐지고 스며드는 흔적들은 감정의 레이어를 통해 다른 세계의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날 서있는 것이 흐르고
캔버스에 아크릴과 자수
53×40.9cm (2024)
박은지
작가는 관계의 미적 가치와 비시각적인 특성을 탐구하여 평면, 입체,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합니다. 투명 아크릴판과 한지를 결합하여 종이의 화학적 변화를 통해 관계의 무정형한 내적 본질을 표상합니다. 즉 관계 속 화합과 공존의 상태를 시각화 합니다.
우연한조각
혼합재료
27×27cm (2024)
5부 2025.07.31(목) ~ 08.06(수)
방서연
작가는 한국화 재료를 기반으로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은 풍경을 그려냅니다. 생물학적 추상에 가까운 이미지들을 만들어내고, 이를 구성해서 유기적 공간을 구축해 나갑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감각할 수 있는 영역 밖에서의 또 다른 생성과 소멸의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요람
한지에 채색
41×53cm (2024)
문수정
작가는 지속된 우울감을 탐구하며 그 근원을 소속감 결여와 괴리감에서 찾았습니다. 버섯을 유기체로 사용해, 외로움과 불안정함을 나타내고 현대 사회의 우울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버섯의 공생과 기생의 특성은 상처받은 마음과 사회적 고립을 반영합니다. 작가는 작업을 해가는 통해 우울감을 마주하는 용기를 얻고자 했습니다.
틈
석판화
70×35cm (2024)
청년작가는 대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대중은 작품을 구매하는 경험을!
• 청년미술상점은 작가와 관람객이 만나는 소통의 공간입니다.
• 2명의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합니다.
• 매주 색다른 작가를 만나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운영기간
1부 2025.07.03(목) ~ 07.09(수) / 정이정, 윤병우
2부 2025.07.10(목) ~ 07.16(수) / 최혜원, 진주영
3부 2025.07.17(목) ~ 07.23(수) / 유해린, 정선
4부 2025.07.24(목) ~ 07.30(수) / 최인엽, 박은지
5부 2025.07.31(목) ~ 08.06(수) / 방서연, 문수정
*매주 월요일 휴관
운영시간 10:00-18:00
상점위치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청년미술상점
문 의 02-580-1610
design@sac.or.kr
유의사항 작가에게 직접 작품을 사는 직거래 미술상점으로 운영됩니다.
직거래 상점의 특성에 따라 현금구매로 진행되고 있습니다.